2023-02-22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병풍 전시를 연 이유
<조선, 병풍의 나라 2>, 편지혜 큐레이터 인터뷰
지난달 26일에 막을 연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병풍 전시, <조선, 병풍의 나라 2>(~04.30)를 향해 많은 이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18년에 열린 <조선, 병풍의 나라 1>에 이은 두 번째 병풍 전시라는 점에서 괄목할 만하다. 전시 1탄에서는 병풍 자체에 초점을 맞췄다면 2탄에서는 병풍이 지닌 미술사적 가치와 의의 그리고 그 안에 담긴 미감에 주목한다.
<조선, 병풍의 나라 2>는 병풍에 담긴 ‘내용’인 그림뿐만 아니라 병풍이라는 ‘형식’ 자체를 재해석하고 있다. 병풍을 받치고 있는 전시 디자인 역시 신선하면서도 현대적인데, 이는 ESG 경영이라는 아모레퍼시픽의 방향성과도 상통한다.
<조선, 병풍의 나라 2>는 병풍에 담긴 ‘내용’인 그림뿐만 아니라 병풍이라는 ‘형식’ 자체를 재해석하고 있다. 병풍을 받치고 있는 전시 디자인 역시 신선하면서도 현대적인데, 이는 ESG 경영이라는 아모레퍼시픽의 방향성과도 상통한다.
- 프로젝트
- <조선, 병풍의 나라 2>
- 장소
- 아모레퍼시픽미술관
-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00
- 일자
- 2023.01.26 - 2023.04.30
하도경
수집가이자 산책자. “감각만이 확신할 수 있는 유일한 현실”이라는 페소아의 문장을 좋아하며, 눈에 들어온 빛나는 것들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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