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미술관에서 코로나 이후 여행을 떠나지 못해 여행을 그리워하는 당신에게 여행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소개한다. 전시 <여행갈까요>는 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여행이 어려워진 이유가 무엇인지 함께 되돌아보고 앞으로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전시이다.

전시는 여행을 떠나는 순서와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다. 공항으로 연출된 미술관에서 티켓을 발권 받아 비행기에 탑승하는 등 디테일한 연출을 통해 여행을 떠나는 설렘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신진 작가부터 해외 작가에 이르기까지 총 20여 명의 작가들이 회화, 일러스트, 공예,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작가가 여행지에서 만난 감동을 소개한다.

한편 미래의 여행, 지속 가능한 일상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담아, 제로 웨이스트, 지속 가능한 소비 등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캠페인이 준비되어 있다. 9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뚝섬미술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