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0

매거진 〈find〉 겨울호 발행!

find-In LIVE, 넥스트 패션 n(ext) fashion을 위하여
매거진 〈find〉 Vol.4 겨울호가 나왔어요. 이번 주제는 '넥스트 패션' 입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활동하는 능력자들을 발견하여 그들의 가치를 조명하고 그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매거진 〈find〉가 소개하는 10개의 SME 브랜드!

4호 주제는 ‘넥스트 패션’입니다. 영어로는 ‘n(ext) fashion’으로, 네이버의 ‘n’을 연상시키는 의미 또한 담고 있습니다. 스마트스토어, 그리고 네이버가 오래전부터 운영해오던 디자이너 카테고리에는 매년 컬렉션을 발표하는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가 고르기 힘들만큼 많았습니다. <화인드> 4호에서는 ‘OOO에 입점한 브랜드’라는 수식어 없이도, 아니 애초에 그런 수식어를 거부하고 자신의 브랜드로 승부를 보겠다는 이들을 만났습니다. 세이모온도, 비건타이거, 얼띵, 카네이테이, 베이크솔, 아뜨랑스, 비뮈에트, 티백, 더센토르, 라이. (SME SAYS에 함께해준 16팀의 이름도 기억해주세요.) “스마트스토어, 와이 낫?” 10개 팀은 스마트스토어가 브랜드를 편하게 찾는 통로가 되어준다면 고마운 일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누구에게나 활짝 열린 무대에서, 오직 사람들의 팬덤으로 성공한 이들이 신나게 경쟁하고 있었습니다.

 

다음 세상에 승부수를 던진 10개의 브랜드

© designpress

10개의 브랜드 10개의 SME

 

1 폐군용텐트로 만드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카네이테이
2 같은 온도를 품은 두 디자이너가 만든 가방 세이모 온도3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고유한 패턴과 아트워크 티백
4 동물성 소재를 쓰지 않는 비건 패션의 선두주자 비건타이거
5 매일 빵처럼 신선하게 구워내는 스니커즈 베이크솔
6 LA 편집숍 바이어를 사로잡은 K 패션 비뮈에트
7 감도높은 국내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합정동 편집숍 얼띵
8 디자이너 예란지의 경계를 허무는 도전 더 센토르
9 글로벌 디자이너 이청청이 전개하는 한국의 자부심 라이
10 20대 쇼핑몰 1위, 소호몰 최초 새벽배송 다림질배송 아뜨랑스

© design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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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입는 것이 세상에 당신을 드러내는 방법이다. 패션은 직관적인 언어다.” 패션 디자이너이자 프라다 그룹 회장인 미우치아 프라다는 패션이 입는 것을 넘어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이라 했습니다. 지금까지 패션의 역사는 여성 인권이나 혁명, 차별 철폐 등 시대 정신과 궤를 같이했습니다. 오늘날 전 세계 패션 이슈는 누가 뭐래도 지속가능성입니다. 2000년대 초, 패스트 패션이 유행하며 불러온 환경 이슈와 개발도상국 인권 문제를 두고 볼 수 없다는 공동체 의식이 발현된 것이겠지요. 서울이라는 ‘패스트 도시’에서 느리지만 오래가는 제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카네이테이,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젠 원사를 사용해 옷을 짓는 티백이 우리에게는 있습니다. 환경을 생각한다고 심심하거나 착한 이미지만 생각했다가는 비건타이거에게 큰코 다칠 겁니다. 도시의 네온사인 아래서 더 화려하게 존재감을 빛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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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는 근성 있는 제작자들이 빵을 굽듯 스니커즈를 만들며 45년 신발 제조역사를 잇는 베이크솔이 있습니다. 합정동에는 계절이 지나도 무던하게 손이 가는 옷, 좋아하는 향과 소품으로 행복을 찾는 편집숍 얼띵이 있고요. 트렌드에 기민하게 반응하고, 디자인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며 퀄리티와 가격까지 놓치지 않는 까다로운 국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브랜드도 있습니다. 에그백, 마시멜로백 등 위트 있는 디자인 가방을 만드는 세이모온도, 인플루언서와 셀럽들의 사랑을 받는 더 센토르, 소호몰 최초로 새벽배송과 다림질배송을 시작해 MZ세대가 열광하는 아뜨랑스입니다. 전 세계 패션 산업을 움직이는 유럽 패션 위크 무대에서 활약하는 브랜드도 있습니다. 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 서병문과 엄지나 디자이너의 비뮈에트이지요. 10개의 브랜드, 10개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동시대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멋진 브랜드들이 세상을 어떻게 바꿔나가는지 확인해보시죠!

SME를 아시나요?
SME(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는 작지만 큰 가능성을 가진 기업인입니다. 그간 중소상공인, 혹은 스마트스토어 운영자로 불려왔지만 브랜딩 감각을 바탕으로 긴 시간 노력해온 숨은 실력자이자 K 디자인의 미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의 존재입니다. <find>는 한국의 스몰 브랜드를 발견하고 그들이 발견한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매거진
스몰 브랜드 전성 시대라고 합니다. ‘자본금 없는 개인이 성공하는 브랜드를 가질 수 있는 시대’라는 명제는 낙관적인 기대나 환상이 아니라 실재하는 현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 뒤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라는 너른 판이 든든한 받침대로 존재합니다. <find>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SME 10팀을 감도 높은 화보와 인터뷰로 전하며, SME 20인의 일상과 운영 노하우를 만날 수 있습니다.
 
꽃피울 ‘화花’, ‘화인드’를 기억해주세요.
<find>를 발음해보세요. F발음은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놓을 때 툭 터지는 ‘퐈’ 발음인데, 유감스럽게도 한글 표기는 ‘파’입니다. 우리는 꽃피운다는 뜻의 ‘화花’, 화인드로 불리고 싶습니다.실제로 매거진은 네이버가 창작자를 지원하는 ‘프로젝트꽃’의 연장선에 있기도 합니다.

라이브 기획 허수연 매니저

글  heyPOP 편집부

프로젝트
〈find Vol.4〉
헤이팝
공간 큐레이션 플랫폼, 헤이팝은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과 그 공간을 채우는 콘텐츠와 브랜드에 주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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