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2

유난히 긴, 잠들지 않는 밤 풍경

매거진〈BGM〉, 2호 ‘SLEEPLESS’ 발간
뮤직 &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BGM〉이 2호 [SLEEPLESS]를 발간했다. 쉽사리 잠들지 않는 밤, 내일을 맞이하기까지 긴 시간을 지새우며 바라보는 밤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이미지 제공: BGM

〈BGM〉은 어쿠스틱 뮤지션 ‘스탠딩 에그’와 hep 매거진을 발행하는 ‘플라웍스아트코’가 함께 만드는 매거진으로, 매호 ‘일상 속 음악이 필요한 순간’을 주제로 한다. 음악을 일상 가까이에 두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일상 곳곳을 채우는 좋은 음악들, 플레이리스트, 곡 추천 등이 포함돼 양질의 음악들을 한데 모아놓은 뮤직 아카이브 북이자 사람들의 일상 이야기를 담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이다.

 

2호의 주제는 [SLEEPLESS: 잠들지 않는 밤]이다. 늦게까지 잠들지 못하고 깨어있는 사람들의 다양한 밤 풍경을 다룬다. 침대에 누워 바라보는 핸드폰 화면, 정류장을 떠나는 막차의 헤드라이트, 캄캄한 클럽 조명, 밤새 불 꺼지지 않는 오피스 등 각자 깨어있는 이유가 다르듯 저마다 다른 리듬과 멜로디로 밤을 채우는 BGM을 소개한다.

이미지 제공: BGM

뮤지션 ‘마이큐’의 화보와 문답, 잠들지 못하는 밤의 다른 풍경과 감정을 담은 ‘김혼비’, ‘남궁인’, ‘김해서’ 작가의 에세이, 우울과 기쁨에 흠뻑 젖어드는 코미디언 ‘문상훈’ 인터뷰, 대구의 밤을 밝히는 바이닐 펍 쉘터 대표 ‘유재관’ 인터뷰, 쓰는 사람으로서의 이야기를 전하는 작업책방 씀 대표 & 작가 ‘윤혜은’ 인터뷰, 몸짓으로 밤의 쓸쓸함을 표현하는 댄서 ‘이재명’의 아트워크, 숙면을 위한 침실 필수 아이템 등 우리 일상을 관통하는 풍성한 이야기와 음악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

 

〈BGM #02 SLEEPLESS〉는 전국 대형서점을 비롯해 각종 온오프라인 서점 및 편집숍에서 판매 예정이다. 하루가 끝끝내 지나지 않고 오래도록 머무는 밤이 조금 외롭게 느껴진다면 이번 호와 함께 시간을 보내봐도 좋겠다.

heyPOP 편집부

자료 제공 BGM

헤이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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