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인빌라에서 운영 중인 <오복슈퍼마켓> 팝업스토어는 성남시 금광동에 위치한 ‘오복슈퍼마켓’을 재해석한 프로젝트이다. 팝업스토어 주제는 ‘행복’. ‘동네 슈퍼마켓에서 시작된 다섯 가지 행복’을 슬로건으로 맛(taste), 소리(sound), 행동(act), 교감(haptic), 그리고 찰나(moment) 총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그간 주민들과 함께 쌓아 온 ‘복’들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각 카테고리에는 식품부터 생활용품, 음반, 과일, 식물 등 다양한 제품이 진열돼 있다. 각 주제별로 빨강, 파랑, 노랑 등 다섯 가지 컬러에 맞춰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어 재미를 더한다. 또한 오복슈퍼마켓 프레인빌라점 오픈을 기념해 제작한 오복 장바구니, 자수 앞치마, 밀크글라스 등 5종의 ‘오복굿즈’도 함께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1998년, 2013년의 실제 슈퍼마켓 전단지에 담긴 일부 품목을 전단 특가로 판매하는 ‘그때 그 가격’ 코너를 포함해 매장 곳곳에 숨겨져 있는 배우의 작품 활동과 히스토리가 담긴 제품들도 팝업스토어의 묘미 중 하나. 특히, 오정세가 예고 없이 <오복슈퍼마켓>의 판매원으로 등장할 수 있다고 하니 늦지 않게 마켓으로 발걸음 해보자.
글 heyPOP 편집부
자료 제공 프레인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