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6

기억을 리플레이! 취향이 묻어난 영감의 방

한국후지필름 x 리플레이 팝업 스토어
음악과 사진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또 하나의 문이 열린다는 것. 열린 틈 사이로 기억 저편에 묻어둔 그리운 곳으로, 마음에 품어 온 가보지 못한 먼 이국의 강가로 나를 슬며시 데려간다. 음악이 재생되고 사진첩을 넘겨보는 순간 나는 어느덧 일상을 벗어나 그곳에 가 있다. 그리고 가을이 시작되려는 이 무렵, 연남동의 어느 오래된 가옥에서도 또 하나의 문이 끼익- 하고 열렸다. 잊고 있던 기억과 취향을 부르는 영감의 방의 문이.
연남방앗간에 꾸려진 '소소일작 영감의 방' 팝업스토어 © 한국후지필름

감각적인 썸네일과 좋은 선곡으로 많은 이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플레이리스트 유튜버 ‘리플레이(LEEPLAY)가 ‘한국후지필름’과 만나 ‘영감의 방’을 꾸몄다. 작년에 이어 ‘소소일작*’이라는 테마로 한국후지필름이 전개하는 두 번째 팝업스토어이다. 연남방앗간 B1층부터 2층까지 총 세 층에 걸쳐 야심 차게 마련된 이번 ‘소소일작 영감의 방’ 팝업스토어는 음악과 사진을 매개로 일상을 기록하고 추억하는 이들에게 영감이 되어줄 스폿과 굿즈들로 손짓하고 있다.

* 소소한 일상 속 아날로그 감성사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한국후지필름의 사진문화 캠페인

영감의 발견

B1F

© 한국후지필름

연남동 경의선 숲길을 걷다 자연스레 B1층 공간에 들어서면 소소일작 x 리플레이가 함께 건져올린 영감의 순간들을 발견하게 된다. 유튜버 리플레이가 직접 촬영한 근사한 사진과 함께 플레이리스트가 큐레이션 되어 있는 벽면에 주목할 것.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일상의 순간들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옆에 놓인 LP 모양의 엽서에 방명록을 작성할 수 있는데, 슬쩍 우리에게 이렇게 묻고 있다. “당신의 일상에 영감을 주는 순간들은 언제인가요?”

영감의 수집

1F

연남방앗간 1층 벽면 장식장을 가득 채운 굿즈들. 중앙에 놓인 테이블에도 한가득이다. © 한국후지필름

영감을 주는 순간을 발견했다면, 정성껏 수집해서 나만의 기록으로 만들 차례! 계단을 통해 연남방앗간 내부로 올라가 보자. 창밖으로 무성한 나뭇잎 사이로 눈부신 햇살이 쏟아지는 아래, 영감의 기록을 도와줄 매력적인 도구들이 가득 준비되어 있다. 인스탁스, 포토북, 필름일기, 편지지 등 한국후지필름의 아날로그 사진 굿즈를 포함해 리플레이의 사진과 플레이리스트를 담아낸 감각적인 스페셜 굿즈까지, 내 몫은 그저 좋은 음악을 고르듯 내게 맞는 도구를 골라 보는 것!

 

카운터 옆 으슥한 곳에는 근사한 포토존이 되는 안락한 휴식의 공간이 숨어 있다. 리플레이가 이번 팝업을 기념하여 만든 <취향이 묻어난 영감의 방> 플레이리스트 영상을 배경으로 화분과 의자, 턴테이블이 놓여 있는 자그마한 포토존이다. 이곳에서 가족, 연인 또는 친구와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은 뒤, 바로 옆의 셀프인화 키오스크에서 바로 아날로그 사진으로 뽑아 가져갈 수도 있다고. 이외에 볕이 잘 드는 또 다른 공간에는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유행인 셀프 포토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리플레이의 사진을 활용한 특별한 프레임으로 영감의 방을 누비는 나의 모습을 네 컷으로 담아 보자.

영감의 소통

2F

리플레이가 소장하고 추천하는 LP들을 직접 들어 볼 수 있는 청음 공간 © 한국후지필름

각자만의 영감이 수집되어 기록이 되고, 그 기록이 모이면 모두의 이야기가 된다. 댓글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하나가 되는 플레이리스트 영상처럼, 2층에 마련된 공간들은 누군가의 취향과 기록을 엿보고 감상하며 나의 감성을 끌어낼 수 있는 공간들로 구성되어 있다.

 

계단을 오르자마자 벽면에 가득 늘어서 있는 각양각색의 LP를 마주하게 되는 오른쪽 방은 음악감상실! 리플레이가 직접 소장하고 있는 LP와 추천하는 아티스트의 LP들로 구성된 컬렉션이 모여 있어, 헤드셋을 착용해 실감 나게 음악을 들어볼 수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이번 팝업의 주제와 어울리는 ‘영감의 순간을 함께하기 좋은’ 네 장의 LP를 큐레이션 했는데, 이 앨범을 추천하는 이유부터 구체적으로 어떤 영감의 순간을 떠오르게 하는지까지 리플레이만의 감도 높은 안목이 반영된 소개글도 천천히 읽어 보자.

실제로 사용하고 애정하는 물건들이 가득한 리플레이의 작업실 © 한국후지필름

왼쪽 방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최초 공개되는 리플레이의 작업실이다. 벽면에 직접 찍은 사진들이 엽서처럼 아기자기하게 붙어 있다. 아담한 책상 위의 모니터에서는 플레이리스트가 재생되고, 리플레이가 애정하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앨범들, 스티커가 덕지덕지 붙은 (고장난!) 노트북, 그동안 함께 콜라보한 브랜드의 물건들과 시집, 향수 등이 놓여 있다. 구석구석 놓인 대부분의 오브제들이 실제 리플레이의 방에 있던 물건들이라 하나하나 추억이 가득하다.

 

또 다른 방에서는 나만의 와인잔을 만들어 볼 수 있는 DIY 클래스가 진행된다. 알록달록한 컬러와 패턴이 담긴 전사지로 영감의 순간에 함께 할 나만의 와인잔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노트북을 열고 작업하는 순간, 영화를 보며 혼술하는 순간, 친구를 집에 초대해 이야기꽃을 피우는 순간…. 와인잔으로 감초를 더할 당신의 영감의 순간은 언제일까?

Interview with 리플레이

플레이리스트 유튜버
이번 팝업 스토어 ‘소소일작 영감의 방’을 기념해 만든 리플레이의 플레이리스트. 함께 감상하며 읽어볼까요?

잊고 지냈던 좋은 순간들이 다시 선명해질 수 있도록 음악을 고르고 사진을 기록합니다.

LEEPLAY

— 플레이리스트 <취향이 묻어난 영감의 방에서>를 들으며 어떤 이야기를 나눠볼지 고민했어요. 총 18개의 곡인데요. 어떤 기준으로 선별한 곡들인가요?

영감을 떠올려야 하는 일을 하거나 무언가를 작업할 때 들으면 좋은 플레이리스트예요. 방 안에서 부담 없이 틀어 놓을 수 있는 배경 음악 같은 곡들을 모았어요. 작업의 능률을 올릴 수 있도록 너무 가사가 많거나 멜로디가 센 음악보다 Lo-Fi 장르의 잔잔한 음악을 선곡해 보았습니다.

— 또 이 중에서 특히 애정하거나 신경을 쓴 한두 곡을 뽑아 소개해 주신다면요?

전 플레이리스트를 만들 때 첫 곡과 마지막 곡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모든 일도 처음과 끝이 좋아야 하는 것처럼, 플레이리스트도 그렇죠. 일단 첫 곡을 듣고 마음에 들어야 ‘이거 좋은데?’하고 계속 듣게 되잖아요. 첫 곡으로는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인 ‘FKJ’의 ‘Way Out’이라는 노래를 골랐어요. 맨 처음에 방문이 닫히면서 음악이 시작되는 부분의 연주가 좋아서요. 마지막 곡은 원래 유명한 일본의 DJ ‘Nujabes’의 노래예요. 옛날에 싸이월드 시절부터 사람들이 많이 듣던 노래인데, 느슨해지는 막바지에 관심을 다시 환기시킬 수 있을 것 같아서 골랐어요. 이렇듯 모든 트랙을 심혈을 기울여서 계획하고 음악들을 조화롭게 연결시키려 노력하고 있어요.

리플레이가 큐레이션한 네 장의 LP © 한국후지필름

— 첫 곡을 재생하자마자 방문이 열고 닫히는 소리 덕분에 마치 영감의 방에 딱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리플레이라는 플레이리스트 계정은 어떻게 처음 시작하게 되신 거예요?

저는 여전히 회사원으로, 본업이 따로 있어요. 다만 대학생 때부터 사진 찍는 취미가 있었고, 중고등학생 때부터 음악을 듣는 것도 좋아했어요. 추천해 주는 것도 좋아해서, 인스타그램이 나오기 전에는 싸이월드나 버디버디 같은 곳에서 친구들에게 음악을 소개하기도 했죠. 꾸준히 이어오다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서도 시작하게 된 거예요. 그렇게 인스타그램에서 사진과 음악을 올리는 계정을 운영하다가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 재택근무가 많아졌어요. 동시에 제 워라밸도 좋아졌죠(웃음). 그래서 뭔가 해 볼까 하다가 우연히 유튜브에서 플레이리스트를 보고 ‘이거 재밌겠다’ 싶었어요. 제가 찍은 사진들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거든요. 인스타그램에는 글을 써야 하는데 저는 글보다는 사진과 음악을 함께 보여주고 싶었어요.

— 늘 해오던 취미로 가볍게 시작한 셈이네요.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게 될지 몰랐겠어요.

그렇죠! 구독자 80명이던 시절 캡처해 놓았던 사진도 있어요(웃음). 프로필이나 이름도 원래 구글 기본 설정으로 되어 있었고, 친구들에게 만들었다고 자랑하곤 했는데… 지금도 신기해요.

Playlist © LEEPLAY
Playlist © LEEPLAY

— 한국후지필름과 함께한 팝업인 만큼 사진 얘기도 조금 해볼까 해요. 플레이리스트 영상을 보면 음악뿐 아니라 사진에도 조예가 깊어 보여요. 썸네일 맛집이라고 할까요?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아버지께서 dslr 카메라를 사 주셨어요. 아버지도 사진 찍는 걸 좋아하시거든요. 대학교 때 여기저기 여행 다니거나 MT 갈 때마다 찍으며 사진에 관심을 가졌어요. 다른 분들 찍는 거 보면서 레퍼런스 삼기도 하고요. 그러다 보니 조금씩 감각이 생긴 것 같아요. 지금까지 시도 때도 없이 계속 카메라 들고 사진을 찍으러 다녀요.

— 리플레이의 사진들을 보면 가본 적도 없는 곳들이 그리워지는 느낌이 드는데요. 그동안 여러 도시를 다니면서 플레이리스트도 많이 소개해 주셨죠. 그중에서 특히 리플레이에게 영감이 되어 주는 도시는 어디인가요?

해외여행을 자주 가는 편은 아니지만, 한 번 갈 때 오래 가는 편이에요.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그 동네 사람들처럼 살아보는 거죠. 공원에 가고 식당도 가 보고요. 저는 파리를 무척 좋아해요. 2016년에 처음 갔는데 너무 좋아서, 다음 해에 직장 1년 차 때 첫 휴가를 써서 또 갔어요. 하루 종일 도시 풍경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파리는 다채롭고 역사도 깊고 패션이든 미술이든 음악이든 문화적으로 영감을 받기 좋은 도시거든요. 또 다른 곳은 서울의 한강이에요. 일단 도심 어디에서든 쉽게 갈 수 있잖아요. 사람들이 앉아 있거나 누워서 소소하게 대화를 나누고 시간 보내는 모습을 구경하는 게 좋아요. 다들 쉬러 온 경우가 많으니까 가장 편안한 얼굴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 모습을 보며 힐링도 얻고 휴식도 취해요. 또 노을 질 때나 밤의 풍경이 제각기 달라서, 물에 비치는 윤슬 같은 것들을 보고 있으면 생각이 정리되는 느낌이 들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해요.

playlist © LEEPLAY
Playlist © LEEPLAY

— 영감은 언제든 발을 내디딜 수 있는 평범한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얻어지기 마련이죠. 그런 의미에서 리플레이만의 일상 루틴을 여쭤봐도 될까요?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요. 1시간 정도 걸리는데요. 음악을 들으면서 ‘이거 괜찮네. 이걸로 한 번 만들어 봐야겠다’하는 영감을 얻어요. 집에 오면 또 음악을 듣거나… 앉아서 사진을 보정하거나 해요. 사진첩을 뒤져서 예전 사진들을 보정해 보고 색감도 다양하게 해 보면 또 새롭게 얻어지는 게 있기도 하거든요. 집에 돌아와서 뭔가를 하려고 하면, 피곤하니까 일이 되어버려요. 그래서 집에 와서는 그냥 쉬어버리고,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영감을 얻는 편이에요.

책상 앞에 앉아 사색을 하며 영감을 얻기도 한다는 리플레이 © 한국후지필름

— 아까 마침 작업실 공간을 꾸미고 계셨죠. 어떤 점에 포인트를 두어 연출한 공간인가요?

저는 아직 독립을 안 해서, 만약 작업실을 갖게 되면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요. LP가 모여있는 청음 공간의 구성이나 책상에 있는 물건들도 나중에 방을 구하면 이렇게 해 놓고 싶다는 바람이 담겨 있어요. 실제로 제 물건들도 많이 놓여 있는데요. 저는 향이나 책으로부터도 영감을 얻어서, 제가 쓰는 향수나 읽었던 책이 놓여 있고 브랜드와 협업하면서 받았던 제품들도 있어요. 콜린스 인센스나 이승희 작가님의 책 <별게 다 영감>도 있고요. 얼마 전 파리의 디자인 서점에서 사 왔던 잡지와 ofr 에코백도 있어서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가 있을 거예요.

— 플레이리스트 영상의 매력은 음악을 듣는 각자의 이야기가 댓글로 차곡차곡 모이는 데에도 있는 것 같아요. 지금껏 소통하면서 정말 와닿았던 댓글이나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있나요?

각자의 사연과 감성이 모이는 댓글창은 훈훈한 커뮤니티가 된다. © LEEPLAY

1

원래는 플레이리스트 타임라인을 고정시켜두는데, 이 영상에서는 이 댓글을 고정해 두었어요. 너무 좋아서 이 댓글을 읽은 후로부터, 어딘가에서 리플레이를 소개하거나 글을 쓸 때 모티브를 삼아 글을 쓰곤 해요. 그래서 이 분께 무척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2

<봄이 오긴 오나 보다>라는 플레이리스트를 올린 게 한창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했을 때였어요. 그때 한 우크라이나 분이 댓글을 남겨주셨어요. 이걸 고정해 두었더니 전 세계 사람들이 또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저도 무척 감동을 받았어요. 그래서 바로 그다음 주에 우크라이나 국기에 영감을 받아 <봄날을 기다리는 모든 이에게>라는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었죠. 그분의 이야기를 함께 언급하면서요. 이 플레이리스트 덕분에 처음으로 기부도 했어요. 저를 움직이게 해주어서 정말 감사드리고 있어요.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바라며 만든 플레이리스트. 썸네일 사진이 우크라이나 국기의 색과 닮았다. © LEEPLAY

— 정말 단순히 음악과 사진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 하나의 근사한 커뮤니티가 되어 가고 있네요! 올해만 해도 여러 브랜드와의 콜라보나 팝업 등 꾸준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데, 앞으로의 목표와 방향성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처음에 제가 찍은 사진을 보여주고 싶어서 유튜브를 시작했던 것처럼, 유튜브가 잘 되고 있는 지금은 이 사진들을 또 어떻게 다른 형태로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해요. 그래서 이번 영감의 방 팝업스토어도 함께 하게 되었고요. 나중에는 사진전을 열거나 개인 공간을 마련해 무언가를 해 보는 등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다양하게 시도해 보고 싶어요. 갈수록 플레이리스트 채널들이 많아지고 또 비슷해져요. 어떤 플레이리스트가 어떤 채널의 것인지 구분할 수 없는 정도이죠. 그 안에서 저만의 것을 찾아야 해요. 플레이리스트를 넘어 ‘리플레이’의 감성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을 이끌고 갈 수 있는 다른 채널을 만들어 보는 것도 생각해 보고 있어요. 사진 갤러리 같은 채널이나 여행 브이로그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고 싶어요. 리플레이를 음악이 아니라 브랜드로 기억하는 순간, 거기서부터 이 브랜드가 무엇을 시도해도 봐 주러 올 수 있는 사람들이 생길 테니까요. 그런 관계를 조금씩 더 쌓아나가고 싶어요.

'소소일작 영감의 방' 팝업스토어 1F을 가득 채운 굿즈 © 한국후지필름

일상을 오감을 통해 기록한다. 귀로는 음악을 담고, 눈으로는 풍경을 삼킨다. 좋은 음악이든 좋은 사진이든 매체만 다를 뿐 말하고자 하는 것은 둘 다 잊고 싶지 않은 소중한 추억들이다. 그런 반짝이는 순간을 포착한 사진들과 좋은 음악이 가득한 공간에서, 영감을 찾아 헤매는 지금 이 순간도 단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으로 빚어보는 건 어떨까. “이 공간에 와서 ‘와, 이 사람 (감성) 되게 좋다’ 하는 걸 바라지 않아요. 그보다는 ‘나도 사진 찍어 볼까?’, ‘나도 내가 좋아하는 음악으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이 싹트고, 그 마음을 갖고 돌아가길 바라요.

소원 객원 필자

취재 협조 및 자료 제공 한국후지필름, 리플레이

프로젝트
<소소일작 영감의 방>
장소
연남방앗간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29길 34
일자
2022.09.23 - 2022.10.03
소원
디자인을 하고 글을 씁니다. 따뜻한 햇살과 아이스 카페라떼를 원동력 삼아 책을 읽고 영감을 얻고 콘텐츠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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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리플레이! 취향이 묻어난 영감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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