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7
방송국에는 디자이너가 산다 ②
KBS 프로그램 브랜딩 & 그래픽팀 총괄감독 김지혜
인스타그램의 알고리즘은 무섭다. 어느 날 불현듯 뜬 계정 하나 ‘@zzzzzzz_zi’. 계정 소개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KBS 프로그램 브랜딩 & 그래픽 디렉터 김지혜’ 그리고 ‘KBS 프로그램 브랜딩의 과거와 현재 이야기 기록자’. 방송국에도 으레 디자이너가 있겠거니 생각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들이 방송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제대로 들어본 적은 없었다. 더욱이 오늘날 영상 매체와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디자인과 브랜딩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진 상황. 공영방송 KBS가 송출하는 프로그램의 브랜딩과 그래픽을 담당하는 김지혜 총괄감독에게 방송국에서 일하는 디자이너의 업무와 역할 그리고 무엇보다 그가 운영하는 프로그램 브랜딩 아카이빙 계정에 대한 궁금증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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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독일 베를린에서 20대를 보냈다. 낯선 것에 강한 호기심을 느끼며 쉽게 감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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