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5

컬렉터의 방, 카비네트의 두 번째 전시

팝업 전시 〈KABINETT of Collectors〉
백화점에 한 공간이 아트 컬렉터를 위한 방으로 변신했다. 작가들의 예술적 경험을 공유하며 초보 컬렉터도 쉽게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한 것. 현대백화점에서 열리는 카비네트의 팝업 전시를 소개한다.

아티스트의 예술적 영감, 공유의 장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6층의 두 공간에서 카비네트의 두 번째 전시 가 오픈했다. 컬렉터스 아트마켓 플랫폼인 카비네트에서 소개하는 10명의 컨템포러리 아티스트의 작품과 함께 카비네트 컬렉터의 베어브릭 소장품으로 전시를 꾸몄다. 곽철안, 김기드온, 김자영, 노경화, 슈니따, 스튜디오차차, 오지은, 이유, 이한나, 최가효 작가가 함께했으며, 컬렉터의 아트토이 컬렉션이 곁들여져 볼거리를 더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백화점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 모두를 위한 컬렉터의 방, 사적인 공간으로 변신시킨 점이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 집이라는 편안한 공간을 통해 작가들의 온전한 예술 작업을 느끼고 경험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팝업 기간 동안 참여 작가와의 만남도 준비했다니 카비네트 공식 인스타그램의 업데이트 소식도 주목하길.

카비네트는 컬렉션의 기원이 된 ‘호기심의 방 Cabinet of Curiosities’에서 시작되었다. 자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컬렉터들은 자신의 소장품을 편리하게 아카이브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것. 소장품을 기반으로 미술품을 개인 간 거래도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미술 시장의 정보와 예술 경험을 나누는 컬렉터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어 초보 컬렉터 역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쉽게 이용하기 좋다. 이외에도 카비네트는 국내 젊은 작가들과 협업을 통해 전시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세컨드 브랜드 ‘카비네트 에디션 KABINETT Edition을 통해 젊은 세대의 미술 애호가들에게 공감을 얻고 이들이 컬렉팅을 시작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한 달간 오픈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컬렉터들의 공간을 경험하는 것과 동시에 작품을 소장하는 아트 컬렉팅의 매력을 전하고자 한다.

발행  heyPOP 편집부

자료 제공  카비네트

프로젝트
〈KABINETT of Collectors〉
장소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6층
주소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17
일자
2022.07.01 - 2022.07.28
주최
카비네트
참여작가
곽철안, 김기드온, 김자영, 노경화, 슈니따, 스튜디오차차, 오지은, 이유, 이한나, 최가효
헤이팝
공간 큐레이션 플랫폼, 헤이팝은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과 그 공간을 채우는 콘텐츠와 브랜드에 주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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