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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2022-06-30

풀무원의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

100% 식물성으로 누구나 맛있게 즐기는 비거니즘!

장소플랜튜드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스타필드, B1)

‘가치소비’와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무엇보다 가치를 중요시하는 현 트렌드에 맞게 동물과 환경을 위하는 식사를 추구하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비건 시장 역시 성장하는 추세다. 이에 발맞춰 지난 5월에는 풀무원이 국내 첫 비건 레스토랑을 오픈하기도 했다. ‘식물성 재료로만 만든 음식이 맛있을까?’ 궁금증이 일 터. 누구나 맛있게 비거니즘을 실현할 수 있을지 확인하기 위해 헤이팝이 직접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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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들러 보세요!

풀무원의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 전경 | 이미지 제공: 풀무원

더 나은 일상을 즐기는 비거니즘

 

‘식물성 지향 식품(Plant Forward Foods)’ 중심으로 지속가능식품을 선보이고 있는 풀무원이 오픈한 첫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Plantude)’. 비건 레스토랑 인증은 전 메뉴가 비건 인증을 받아야 최종 인증을 획득할 수 있는데, 1차 원료와 식자재뿐 아니라 주방 설비와 조리도구, 식기 등 매장 내 조리환경까지 엄격한 기준에 따라 심사되기 때문에 매우 까다로운 인증으로 알려져 있다. 플랜튜드는 식품 대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이 비건 인증을 받은 것. 식물성 지향 식단으로 맛있고 즐거운 식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하는 태도를 지향하겠다는 포부는 플랜트(Plant)와 애티튜드(Attitude)의 합성어인 이름 ‘플랜튜드’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플랜튜드’ 대표 메뉴 4종 | 이미지 제공: 풀무원

‘플랜튜드’에서는 식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13종의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전 메뉴가 100% 식물성 식재료를 사용한 만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익숙한 맛이지만 다채로운 조화를 담아낸 퓨전 음식이 대다수. 비건 음식은 맛이 없을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누구나 맛있고 건강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인 덕이다.

 

메뉴 13종은 플랜트 소이불고기 덮밥, 두부 카츠 채소 덮밥, 트리플 감태 화이트 떡볶이, 크럼블 두부 비빔밥&순두부 스튜, 라따뚜이 로텔레 파스타, 두부 페이퍼 라자냐, 무자다라, 두부 가라아게 메밀면, 아보카도 스파이시 찹샐러드, 콘 시저 샐러드 with 구운채소, 플랜튜드 또띠아 랩, 모듬 버섯 두부 강정, 토마토 순두부 스튜로 구성됐다. 

플랜트 소이불고기 덮밥 | 이미지 제공: 풀무원

대표 메뉴 중 하나인 ‘플랜트 소이불고기 덮밥’은 풀무원이 자체 연구개발한 식물성 대체육인 직화불고기를 간장 베이스로 볶아 다양한 식감의 채소들과 곁들여 먹는 덮밥 메뉴다. 식물성 대체육은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조직단백’ 소재를 풀무원의 기술력으로 가공해 육고기(일반 동물성 고기)와 유사한 맛, 질감을 구현한 ‘풀무원표 대체육’인 것. 덮밥을 맛보기 전에는 식물성 대체육이 과연 육고기의 맛을 대체할 수 있을지 의아한 부분이었지만, 약간의 불향이 덧입혀져 고소하면서도 소스가 잘 스며든 육고기와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크럼블 두부 비빔밥&순두부 스튜’는 바삭하게 튀겨낸 두부 크럼블과 다양한 제철 채소를 감칠맛 나는 간장 소스에 비벼 먹는 메뉴다. 부드러운 순두부가 들어간 새콤한 토마토 베이스 스튜는 이색적인 조화가 이루는 맛이 일품이었다. 이외 ‘두부 카츠 채소 덮밥’과 ‘트리플 감태 화이트 떡볶이’ 역시 ‘플랜튜드’의 대표 메뉴이니 함께 맛보면 좋을 듯 하다.

 

더불어 각 테이블에는 태블릿 PC가 준비되어 있어 메뉴 주문뿐만 아니라 메뉴에 사용되는 재료, 영양성분, 칼로리 등의 상세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풀무원의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 전경 | 이미지 제공: 풀무원

공간 구성에도 풀무원의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 미션을 반영했다. 144.6㎡ 규모에 다이닝 부스석, 1인석 등 총 47석으로 구성된 ‘플랜튜드’는 지구 환경까지 고려하는 도심 속 청정지역과 같은 공간의 역할을 표방하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바이오필릭 디자인(Biophilic Design)’으로 구현됐다. 공간 색채는 지구와 환경을 연상시키는 차분한 그린톤의 색상을 사용했고, 친환경 자재와 업사이클링 가구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고.

 

일상에서 비거니즘을 경험하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식사를 원하는 이들에게 ‘플랜튜드’는 가장 적절한 선택지가 아닐까 싶다. 다채로운 메뉴를 통해 비건에 한 발짝 발을 들여보길.

김가인 에디터

자료 제공 풀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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