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공간에도 멋스럽게 어울리면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의 가치. 지속적인 아름다움이 각광받고 있는 이유일 테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 장인 정신이 깃든, 건축가 빈센트 반 두이센의 디자인이 자라홈과 만났다.
내 집과 같은 편안함, 그리고 따뜻함
감각적인 홈 스타일을 제안하는 리빙 브랜드 자라홈이 벨기에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빈센트 반 두이센(Vincent Van Duysen)과 함께하게 되었다. 1년에 두 번씩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기로 한 것. 빈센트 반 두이센의 디자인 접근 방식과 철학을 결합하여 탄생한 컬렉션으로, 그의 상징적인 작품을 바탕으로 특유의 간결하고 정제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자라홈과 나는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는 점에서 가치관을 공유하는 브랜드다. 외적인 디자인부터 내면의 사고까지 나의 모든 것을 반영한 이 컬렉션을 보면 내 집처럼 느껴진다” – 빈센트 반 두이센
그 첫 번째로 공개한 ‘자라홈 by 빈세트 반 두이센’은 차분하고 고요한 리빙 룸이 중심이 된다. 이곳을 채우는 퍼니처부터 홈 액세서리가 컬렉션의 주 제품군. 심플한 디자인의 소파와 안락의자, 스툴, 커피 테이블, 사이드 테이블을 비롯해 러그, 테이블 램프 등으로 라인을 구성했다. 우드, 레더, 코튼 등 퀄리티 높은 소재를 활용해 텍스처감을 잘 표현해 디자인한 것도 눈여겨볼 점. 대표적으로 라운지체어와 의자, 스툴은 천연 목재 프레임에 가죽을 직조한 제품으로 오랜 시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은 물론 어디에도 조화롭게 어울리는 멋을 갖췄다. 빈센트 반 두이센이 실제로도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데스크와 그의 디자인 DNA를 그대로 담았다는 커피 테이블도 주목해보길.
그동안 러스틱 무드를 추구해온 자라홈이 또 다른 분위기의 빈센트 반 두이센의 절제된 미니멀리즘을 만나 풀어가게 될 디자인이 벌써 기대된다. ‘자라홈 by 빈세트 반 두이센’ 컬렉션의 모든 제품은 6월 30일부터 자라홈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