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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

로컬 디자인으로 물든 ‘2022 부산디자인위크’

요즘 디자인 트렌드의 집합소!
이번 주말 부산에 꼭 가야 할 이유가 있다. 바로 부산 유일의 디자인 전문 전시 <2022 부산디자인위크>가 6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기 때문. 제2회를 맞은 부산디자인위크는 올해 어떤 다채로움으로 우리를 반길까.
전시 전경 | 이미지 제공: 부산디자인위크

부산에서 만나는 디자인 트렌드

 

이번 부산디자인위크는 ‘로컬 디자인’이라는 키워드로 부산, 경남지역 브랜드와 디자인 전문 스튜디오 200여 개가 360여 부스 규모로 참가해 다양한 기획전과 특별전을 선보인다. 제품/패션 디자인, 지속가능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리빙 디자인 등 품목별 다채로운 디자인뿐만 아니라 디자인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들을 수 있는 부산글로벌디자인포럼, 부산의 오프라인 공간을 큐레이션한 부산디자인스팟도 준비되어 특별함을 더한다.

전시 전경 | 이미지 제공: 부산디자인위크
전시 전경 | 이미지 제공: 부산디자인위크
전시 전경 | 이미지 제공: 부산디자인위크

전시에서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로컬 디자이너 4인이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풀어낸 ‘부산 디자이너스룸(Busan Designer’s Room)’과 2021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영 앰버서더로 선정된 디자이너 듀오 슈퍼포지션의 전시 <스퀘어 네이처(Square Nature)>, 2019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의 1대 영 앰버서더인 스튜디오 신유의 전시 <동시공존>을 만나볼 수 있다. 1981년 시작된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의 역사를 이어 올해 4회째 개최되는 디자인 공모전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의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전 역시 다양한 구성으로 기대를 높인다. 신진 디자이너 5인(김로원, 김현우, 배서영, 정태영, 박형호)의 역량을 보여주는 ‘슈퍼 루키존’과 더불어 앤드뉴갤러리가 구성한 NFT와 원화 전시, 시대적 화두를 내세워 건강한 창작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는 로컬 브랜드들을 조망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2022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 이미지 제공: 부산디자인위크

다채롭게 풀어낸 디자인 스토리

 

전시 이외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시 오픈일인 6월 9일에는 오후 1시와 3시, 총 2회에 걸쳐 부산 지역 내 로컬 디자이너 브랜드 9팀과 한복디자이너가 함께 하는 로드패션쇼가 스튜디오 신유의 부스에서 진행된다. 부산의 주목할 만한 스팟이 궁금하다면 ‘부산디자인스팟’을 놓치지 말 것. 글로벌 아트 에디션 플랫폼 ‘에디션 알리앙스’, 가죽 공방이자 카페인 ‘꾸오이아노’, 라이프스타일 숍 ‘루프트맨션’,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등 고유의 스토리를 가진 스팟 25곳은 부산디자인위크 홈페이지를 통해 각 스팟의 특징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 영역 전문가 8인과 함께 2일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되는 디자인 산업 종사자와 학생들을 위한 디자인 전문 세미나, ‘글로벌디자인포럼’도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글로벌디자인포럼은 SWNA 이석우 대표, 아틀리에 에크리튜 김재원 대표 등 총 8인이 참여해 ‘다이나믹 모먼트’라는 주제로 창의적 연결의 순간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heyPOP 편집부

자료 제공 부산디자인위크

프로젝트
<2022 부산디자인위크>
장소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 부산시 해운대구 APEC로 55
주소
부산 해운대구 APEC로 55
일자
2022.06.09 - 2022.06.12
주최
디자인하우스, KNN, 부산디자인진흥원
주관
월간 <디자인>
헤이팝
공간 큐레이션 플랫폼, 헤이팝은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과 그 공간을 채우는 콘텐츠와 브랜드에 주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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