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 속 피어난 뚜까따의 작은 숲

우리는 꽤 오래도록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는 듯한 현실을 견뎌왔다. 고립된 시간과 상황을 겪은 날들을 뒤로하고 어쩌면 이제야 비로소 스스로를 돌아볼 여유를 갖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온실은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기후나 습도가 맞춰진 공간을 의미한다. 뚜까따의 네 번째 라인업을 만날 수 있는 팝업 <뚜까따 온실(TUKATA ONSIL)>은 스스로에게 더욱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며 얼어붙어 있던 마음의 온도와 습도를 따스하게 조절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한다. 온전히 나를 위한 쉼은 무엇인지, 나를 따뜻하게 비추는 휴식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여정에 뚜까따가 함께 할 예정이다.

뚜까따 온실 직조 블랭킷

TUKATA ONSIL weaving blanket

어느덧 피크닉 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일렁이는 물결, 친구들과의 수다… 모든 것들이 행복하고, 낭만적이다. 이처럼 낭만을 느끼는 순간은 특정한 환경이 아니라 여유로운 마음가짐에서 시작된다. 한강이나 가까운 옥상에서 느끼는 밤공기가 낭만을 안겨다 줄 수도 있으니 말이다. 우리 곁의 사소한 일상을 뚜까따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블랭킷과 낭만 가득한 시간을 즐겨 보자.

뚜까따 온실 키링

TUKATA ONSIL small doll key-ring

뚜까따의 인형을 만드는 과정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한다. 일러스트레이터의 상상력, 패턴사와 재봉사의 숙련된 기술, 꼼꼼한 솜 넣기, 손바느질의 마무리 과정을 통해 완성되기 때문. 제품의 형태와 표정, 삐뚤빼뚤한 바느질에서 오는 차이는 각 제품의 고유한 아이덴티티이기도 하다. 같은 제품이 나올 수 없는 핸드메이드의 특성에 푹 빠져보길!

뚜까따 온실 머그컵, 뚜까따 온실 블렌딩 티 세트

TUKATA ONSIL mug cup, blending tea set

차가웠던 마음의 온도를 높이는 시간! 차는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차를 습관적으로 마시는 것은 체내 활성 산소 손상을 막아주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른 음료나 커피에 비해 비교적 약용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차를 마시는 시간 그 자체에 있는 것 아닐까? 기다릴 줄 알아야 하는 덕목 앞에서 우리는 조금 느긋한 사람이 될 수 있다. 피로를 풀며 미소 짓는 하루, 따뜻한 차 한 잔을 권한다.

뚜까따 온실 반팔 셋업

TUKATA ONSIL short sleeve set

전문가들이 말하기를 ‘산책’은 격렬한 운동으로도 얻을 수 없는 건강상 혜택을 가져다준다고 한다. 산책이 혈압을 낮추고 심장병이나 암으로 인한 사망 발병률을 낮춰주는 것. 책상에 앉아있을 때보다 걸을 때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노화로 인한 기억장애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뚜까따 온실 반팔 셋업과 함께라면 잠깐의 산책도 즐거울 터!

이 밖에도 뚜까따 온실 패드 및 러그, 쿠션, 플랜터 슬릿분, 레터헤드 등 다양한 신제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인스타그램 필터를 활용한 뚜까따 온실 AR 엽서는 우리 모두가 제각기 가지고 있는 성향, mbti를 재미있게 풀어낸 엽서로 QR코드를 통해 엽서 속 숨겨진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으니 잊지 말 것.

한편, 입구 우측에서는 뚜까따 온실러 가입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빠르지는 않지만 천천히 성장하는 식물처럼 스스로를 정성으로 가꾸어주는 뚜까까 온실러가 되고 싶다면 리스트를 체크하면 된다. 신청서 아래, 온실 성냥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자세히 안내되어 있으니 참고하자.

한 가지 더! 뚜까따가 준비한 백색소음 리스트는 마치 온실에 서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휴식이 필요한 순간, 자연의 친구들이 전하는 착한 소음으로 평온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팝업 <뚜까따 온실>은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팝업에서 선보이는 신제품 라인은 팝업 기간 동안 오프라인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니 늦지 않게 뚜까따의 작은 숲에 놀러 오길 바란까따!

발행 heyPOP 편집부

자료 제공 뚜까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