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8

비움과 집중의 가치

디자인 스튜디오 임성묵의 ‘빈센스’
그런 날이 있다. 아무 생각 없이 ‘멍’ 때리고 싶은 날. 진정한 휴식에 멍때리기만큼이나 좋은 처방 약도 없을 듯하다. 여기에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향이 빠지면 서운하다. 아마도 향이 타들어 가는 시간 동안은 생각을 비워낼 수 있으니. 인테리어 요소로도 손색없는 인센스 홀더까지 준비한다면 완벽하다.

선물해 보세요!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오브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추구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임성묵(Design Studio Lim Sungmook, DSLSM)’이 선보인 인센스 홀더 ‘빈센스(Bincese)’가 주목받고 있다. 빈센스는 리빙 브랜드 라익디스(likethix)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제품. 인센스 스틱을 태우며 복잡한 생각을 비우고 중요한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비움과 집중의 가치’를 디자인에 담아내고자 했다. 비우고 집중하는 모습을 ‘잔잔한 물결과 파도’에 비유해 심플하면서 섬세한 디테일이 포인트. 내구성 또한 강하다. 황동과 알루미늄 두 가지 소재로 제작해 열에 강하고 코팅이 되어 있어 관리가 쉽다.

“맞춤 정장처럼, 브랜드에 꼭 맞는 제품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그래서 라익디스 브랜드의 철학과 나아갈 방향을 이야기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 DSLSM

빈센스는 실제 프로토타입을 통해 넓은 금속 제품이 납작하여 사용이 불편하다는 것을 감안, 제품을 쉽게 집으면서도 인센스 스틱을 고정하기 좋은 곡선 값을 찾아 적용했다. 디자인 단계부터 꼼꼼하게 설계되었던 탓일까. 입체적인 스틱 홀더는 마치 하나의 오브제처럼 인테리어 장식으로도 제격이다. 특히 디자인 특징이 잘 나타나는 고급스러운 금속 소재 덕분에 공간의 포인트 요소로 활약한다.   

지친 하루 중 마음의 위로나 휴식이 필요할 때 요가나 명상과 함께하기에 좋은 아이템. 빈센스는 옐로, 실버, 블랙, 민트 4가지이며 제품 단품은 물론 인센스 스틱(나그참파)이 포함된 패키지가 있어 선물용으로도 추천한다. 디자인 스튜디오 임성묵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니 참고하자.  

▼ 인센스 스틱이 타들어 가는 동안… DSLSM의 추천 플레이리스트

발행 heyPOP 편집부

자료 제공 디자인 스튜디오 임성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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