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5

블루, 불확실한 봄에 필요한 위로

헤이리에서 열리는 현대 장신구전.
다중적인 의미의 '블루'는 희망과 믿음의 색이자, 지혜, 자기성찰 등을 상징한다. 반면 동시에 심리학적으로 우울과 비관을 의미하기도 한다.

<블루·불확실한 봄 - 국제현대장신구전>은 블루를 색깔 코드로 정하고 현대장신구의 확장성을 강조,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불확실성의 시대에 느끼는 우울과 무기력감을 미술 활동으로 치유하고자 한다. 희망에 대한 의지의 표현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작업으로서 국내외 43인의 현대장신구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국민대학교 금속공예학과 이동춘 교수는 "사회적 교류가 엄격하게 통제되고 제한된 갑작스러운 환경이 우리에게 불편한 경험을 강요하고 있다"고 말하며 "우울한 봄, 위로가 필요한 시기에 현대장신구 작가들이 전하는 파란 희망의 메시지를 받아보길 바란다."는 기획 의도를 전했다.

전시는 헤이리마을 이정규 장신구 갤러리 바움과 카메라타 아트 스페이스에서 10시부터 19시까지. 기간 중 무휴.
권슬기︱꿈결︱실리콘, 안료, 실, 플라스틱, 깃털︱160cm(길이)︱2021
김수연︱봄밤︱인화지, 종이, 에폭시 레진, 바니쉬, 정은︱8.5x7.5x2.5cm︱2021
김신령︱B.F.15번 B.F.no15︱18K 금, 합성 라피스 라줄리︱4.5x6x1cm︱2021
김희앙︱시작점︱폴리머 클레이, 석분 점토, 아크릴 물감, 정은︱11.6x7.4x4.5cm︱2021
이동춘︱2001사각-파랑2021︱철, 도색︱8x8x1cm︱2021
서예슬︱블루베리와 토끼들︱양모, 나무, 종이, 아크릴 물감, 라피스 라줄리, 황동, 금도금︱10x8x5cm︱2021
우슈린︱리-모쿠메 #1︱포슬린, 정은, 금, 옻칠, 나일론︱25x25x4.9cm︱2021
에밀리 콥︱파랑새︱나일론, 아크릴 물감, 오닉스, 유리, 스테인리스 스틸︱9.5x11.5x3cm︱2021
예웬미아오︱공간︱플라스틱, 페인트, 황동, 레진︱7x8x5cm︱2018
장소
이정규 장신구 (파주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63-80), 카메라타 아트스페이스 (파주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83)
일자
2021.05.21 -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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