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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4

어디든 같이 떠났던 트렁크의 여행 이야기

월드 투어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 展>
루이비통의 프라이빗한 시간 여행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루이비통(LOUIS VUITTON)의 트렁크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 전>이 3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타임위크 명동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150여 년 전부터 20세기까지 이어온 디자이너 루이비통의 감각적인 디자인 세계를 엿보면서 트렁크를 통해 여행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관객이 체험에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게 전시를 기획하여 기대감을 높였는데, 트렁크의 주인이기도 한 유명 인사들의 스토리를 디스플레이로 풀어내 흥미를 끈다. 실제로 프랭클린 D 루즈벨트, 어니스트 헤밍웨이, 주디 갈랜드, 저스틴 비버, 타미 힐피거 등 이들의 여정과 함께한 소유물을 직접 감상하는 기회.

여기에 오리지널 루이비통 트렁크의 유래와 디테일 디자인에 영감을 받아 제작한 멀티미디어가 전시의 섹션을 나눴다. 또한 트렁크 소유자나 제작 시기의 특성에 맞춰 롤스로이스 자동차, 타이타닉 호, 여행객들이 탄 열차, 루스벨트 미 대통령 집무실 책상, 야전병원 등 실감 나는 연출이 마치 타임머신을 탄 듯한 시간 여행을 선사한다.

어떻게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가 되었나?

창업자 루이 비통의 이름에서 탄생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1854년 프랑스 파리에서 ‘여행 가방 패킹 전문 매장’으로 시작했다. 루이 비통의 뛰어난 미적 재능에 반한 외제니 황후의 후원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첫 매장의 오픈이 지금까지 세계적인 브랜드로 이끌어 온 것. 루이 비통은 브랜드뿐만 아니라 고유의 트렁크 디자인으로 열풍을 이끌었는데, 트렁크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쓰임을 고려한 맞춤형 디자인이 통했던 것이다. 유년 시절에 목공 일과 패커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물건을 적재할 수 있으면서 가벼운, 1858년에 탄생한 사각형 모양의 트렁크 ‘그레이 트리아농 캔퍼스’가 시초였다. 이후 프랑스 황후를 비롯해 윈저공 부부, 어니스트 헤밍웨이, 더글러스 페어뱅크스 등 저명한 고객들이 사용하며 호평을 받았다.

150년간 루이비통의 트렁크 디자인으로 명품 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의 히스토리를 훑어보는 것과 동시에 시대에 따라 운송 수단에 따라 변화하는 가방의 모양으로 여행의 역사까지 경험할 수 있는 전시.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 전>은 현재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니 참고하자. 여행이 간절한 지금, 루이비통 트렁크와 함께 특별한 시간 여행을 떠나보길.

발행 heyPOP 편집부

자료 제공  엘엠피이컴퍼니

장소
타임워크 명동 1층
주소
서울시 중구 명동1가
일자
2022.03.18 - 2022.05.31
링크
홈페이지
헤이팝
공간 큐레이션 플랫폼, 헤이팝은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과 그 공간을 채우는 콘텐츠와 브랜드에 주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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