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5

루이 비통의 하이엔드 향수 컬렉션!

수석 조향사와 세계적인 건축가의 협업?
루이 비통이 하이엔드 향수 컬렉션 '레 젝스트레 콜렉시옹(Les Extraits Collection)'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루이 비통의 수석 조향사 자크 카발리에 벨투뤼(Kacques Cavallier Belletrud)와 루이 비통 메종 서울을 디자인한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Frank Ghery)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레 젝스트레 콜렉시옹은 루이 비통이 창립 이래 지속 추구한 여행의 정취를 담은 것으로, 항해를 떠나 자신의 내면을 발견하는 특별한 여행의 정취를 반영했다. 조향사 벨투뤼는 기술전통제작 과정 이야기의 핵심을 다섯 가지 향 댄싱 블라썸(Dancing Blossom)코스믹 클라우드(Cosmic Cloud)랩소디(Rhapsody)심포니(Symphony)스텔라 타임즈(Stellar Times)에 담았으며 특히 탑 노트, 하트, 베이스 노트를 없애는 대신 고유 향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프랭크 게리는 컬렉션 출시를 맞아 자신의 작품을 향수병 디자인에 적용했다. 산업 디자이너 마크 뉴슨(
Marc Newson)이 디자인한 기존의 직선 향수병을 곡선으로 재해석했고병의 옆면에 루이 비통의 로고를 양각했다뚜껑은 알루미늄판을 종이처럼 구긴 듯한 형태로 제작해 제품 표면에 윤을 내는 연마 작업, 핸드 폴리싱(Hand-Polishing)으로 마무리했다향수병은 비스듬한 윗면을 가진 흰색 원통형 상자에 포장되어 있으며, 향수병 5종을 담는 트렁크 역시 프랭크 게리가 제작했다. 다음은 각 향수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다.

 

 

댄싱 블라썸(Dancing Blossom)

공중정원을 따라 저 멀리 떠나본다정원을 제대로 음미하려면 끊임없이 변화하는 계절 왕국 안에 발을 들이고, ‘꽃의 폭포수안으로 뛰어들어야 한다재스민 삼박메이로즈금계(Osmanthus), 물푸레나뭇과에 속한 상록 소교목인도산 튜베로즈가 서로 섞여 자연이 만개한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부케와 꽃잎의 소용돌이 사이에 붕 떠 있는 듯하다.

 

코스믹 클라우드(Cosmic Cloud)
머스크 향에 베네수엘라 통카빈의 초콜릿 향으로 포인트를 준 코스믹 클라우드는 마치 미지의 영역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여행을 떠올리게 한다.
코스믹 클라우드는 우주 공간에서 발산되는 흑백의 감각적이고 찬란한 변화를 표현한다.
 
랩소디(Rhapsody)

수평선이 끝이 보이지 않는 선을 그릴 때특별하고 황홀하고 흥분되는 여행이 시작된다. 자크 카발리에 벨투뤼가 설명한다. “재스민 에센스부터 파출리, 메이로즈까지 꽃들이 빛의 감각을 깨워줍니다물론 초록빛 은방울꽃에 신선하고 투명한 조성을 더해주는 마테차 나무(
yerba maté)도 잊어선 안 되겠죠바닐라 노트로 변형을 주고 나무와 덤불의 향이 나는 이 혼합물의 세련된 느낌을 보존했습니다. 나무 향의 베이스가 숯으로 변하면서 투명함에 좀 더 무게감이 생겼습니다모두 한 끗 차이죠.”
 
심포니(Symphony)

베르가못과 자몽 칵테일에 들어간 신선한 생강 조각의 달콤하고 짜릿한 감각이 특징이다. 머스크 향과일 향벨벳처럼 부드러운 곡선이 콜로뉴(
Cologne)의 잔향과 부딪힌다. 자크 카발리에 벨투뤼는 이를 “마치 하늘과 땅이 어우러지는 것처럼 각 성분이 장엄한 조화를 이룬다”고 말한다.

스텔라 타임즈(Stellar Times)

화려한 요정의 신전모자이크 장식과 장엄한 분수로 꾸며진 정원을 재발견하는 무의식 시간 여행. 바다 위를 떠다니는 앰버그리스(
Ambergris), 바닐라와 송진 향을 맡은 후 부드럽고, 희고, 나무 향이 나는 깊은 앰버 향을 만들고자 했고 스텔라 타임즈는 그의 결과물이라고. 스텔라 타임즈는 마법 양탄자를 타고 아름다운 탈출을 하듯 동양의 향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발행  heyPOP 편집부

자료 제공 루이 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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