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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2021-12-10

서울역에서 만나는 시간의 고리

소멸에서 복각에 이르는 순환의 의미.

기간 2021.12.10 - 01.02
장소문화역서울 284 (서울 중구 통일로 1)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조주리 기획자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협력전시 <세 개의 고리; 복각본들, 어제 글피로부터(이하 <세 개의 고리;>)>가 12월 10일부터 문화역서울 284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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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과거의 유산인 옛 서울역이 현재는 대중적 공간이지만 먼 미래에는 누구도 알 수 없는 미지의 공간으로 변모한다는 시공간적 상상에서 출발한다. 전시 제목인 <세 개의 고리;>는 탄생-성장-죽음, 생산-유통-소비, 물질-자연-사람과 같이 연결, 순환하는 시간 속의 고리를 상징한다. 이러한 고리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소멸’과 그것을 되살리려는 인공적 ‘복각’이 전시의 주요 화두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사물의 당위와 존재의 논리를 역으로 되묻고자 한다.

 

김영광 <그로테스크 스툴>, 2021 / <그로테스크 항아리>, 2021
최하늘 <대운동_몸으로부터>, 2021

 

그래픽휴먼, 김동희, 김영광, 김한솔, 스타일지음, 요한한, 임효진, 정성윤, 최태훈, 최하늘, 컨트리뷰터스, BKID, X2 총 13팀의 창작자는 공예, 식물, 산업·인테리어·그래픽·컨텍스츄얼(contextual) 디자인, 조각, 사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제작 경험을 가진 창작자들로,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100여 점의 작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 작가들은 복각, 레플리카(replica)의 제작자가 되고, 작품들은 경계나 위계 없이 동등한 방식으로 분산 배치된다. 관람객에는 유물과도 같은 작품의 해설 카드가 제공된다. 이 속에서 관람객들은 전시 전반에 뒤얽힌 시간성을 체험할 수 있다.

 

김한솔 < Recovering Covers >, 2021
요한한 <롱지부스-춤추는 전당>, 2019
최태훈 <그림자(마리우스)>, 2021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전시 주제 및 제작에 관한 토크 프로그램, 기획자와 직접 만나는 큐레이터 투어, 성탄절 연계 행사가 개최되며, 온라인으로 전시 주제에 관한 댓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료 협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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