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7

탈취제에도 목도리가 필요해!

이웃과 함께 만든 희녹 홀리데이 에디션.
“모두와 함께 건강하고 또 아름다울 수 있을까?” 똑같은 질문을 던지는 두 브랜드가 있다. 서울 곳곳의 크리에이티브한 동네 슈퍼 ‘보마켓(Bomarket)’과 프리미엄 탈취제를 선보이는 라이프에티켓 브랜드 ‘희녹(hinok)’이다. 따뜻한 사랑이 그리워지는 연말을 맞아 홀리데이 한정판을 출시한 희녹은 보마켓과 손잡고 팝업을 열었다. 12월, 녹색빛으로 물든 로컬 플레이스로 초대한다.

 

보마켓희녹이 일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사뭇 닮아있다. 그동안 미(美)의 영역에서 바깥으로 밀려나 있던 ‘식료품점’과 ‘탈취제’에 디자이너의 시선을 담아내 일상의 디테일한 아름다움을 덧대었다. 그리고 보마켓은 ‘먹거리’로, 희녹은 ‘성분’으로 친환경적인 삶을 실천하며 요즘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또한 두 브랜드 모두 더불어 사는 을 이야기한다. 남산맨션에 자리 잡은 보마켓은 이웃 주민들이 식사를 하고 장을 보고, 반려동물과 산책할 수 있는 장소로 역할하며 자연스레 로컬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희녹은 개인 뿐 아니라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바라며 ‘나와 당신의 라이프에티켓’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리고 이번에 ‘홀리데이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하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건강한 일상의 가치를 더욱 강조했다.

 

 

따뜻한 사랑은 지치지 않아요.” 이번 희녹 홀리데이 에디션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가장 위대한 선물은 ‘사랑’이라고 말한다. 주변의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평온한 일상을 바라는 일이야말로 희녹이 말하고픈 ‘사랑’의 의미다. 코로나로 힘겨웠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쌀쌀한 겨울, 사람 간의 따스한 손길이 더욱 그리워지는 이때 희녹은 지역의 이웃들과 손잡고 특별한 협업을 진행했다. 희녹의 시그니처 보틀의 목 부분을 포근하게 감싼 니트 목도리가 바로 그 뜻깊은 주인공이다.

 

 

낭만적인 연말을 기대하는 마음을 형상화한 듯한 즐겁고 명랑한 디자인은 섬유 디자이너 화아(HUAXAUH)’의 손길로 탄생했으며 경기도 구리시장에 위치한 김봉자 손뜨개 교실의 동네 어머니들의 도움으로 한 땀 한 땀 수작업으로 만들었다. 또한 포장은 서울 이문동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비영리 마을공동체와 함께해 디자인부터 제작, 포장까지 모든 과정에 그들의 정성 어린 손길을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뮬싱(MULESING)’* 작업을 거치지 않고 방목하여 기르는 양에서 채취한 실은 표백 처리를 거치지 않은 실과 최소한의 물을 사용해 염색한 실로만 이루어졌다. 이렇듯 희녹은 지역 사회의 이웃들을 넘어 동물, 자연과 공생하는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에 작은 ‘선물’을 전한다.

*동물의 엉덩이, 꼬리 부분에 배설물이 묻어 구더기가 생기는 걸 방지하기 위해 엉덩이 살을 도려내는 과정

 

 

소중한 사람에게는 건강한 일상을, 주변 이웃에게는 함께하는 즐거움을 선물하는 것이 희녹이 연말을 행복하게 보내는 방법! 정이 가득한 이번 홀리데이 에디션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보마켓의 팝업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니트 목도리를 두른 홀리데이 더 스프레이 세트는 한정판으로 판매되어 선물의 소장가치와 품격을 더하고, 휴대하기 간편한 홀리데이 미니세트는 부담 없는 마음을 전하기에 제격으로, 온라인 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소원

자료 협조 희녹

장소
보마켓 서울숲점, 경리단점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83-21 / 용산구 녹사평대로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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