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4

지구를 살리는 최초 플랜트 레더

올버즈가 선보이는 지속 가능성.
재생 가능한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추출한 섬유부터 사탕수수 소재 신발 밑창에 이르기까지 소재 혁신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브랜드 '올버즈Allbirds'가 세계 최초 100% 자연 식물성 대체 가죽인 ‘플랜트 레더’를 선보였다.

올버즈는 패션 업계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소재 중 하나인 가죽의 친환경적 대안을 고심해온 결과, 내추럴 파이버 웰딩Natural Fiber Welding, Inc. 회사의 '미럼Mirum' 테크놀로지에 2백만 달러를 투자해 플랜트 레더 소재를 만들었다. 이번 기술 또한 오픈소스로 공개해 지구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는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올버즈의 플랜트 레더는 식물성 오일과 천연고무, 기타 바이오 재료를 원료로 만들어진다. 기존 가죽 대체품 중 가장 지속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자유자재로 크기 조절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천연 가죽과 비교하여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40배 이상 줄이고 플라스틱을 가공한 합성피혁 대비 17배 이상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소재이다.

 

이번 올버즈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혁신적인 투자는 민간 분야에는 아직 낯설지만 필수불가결한 방향을 제시하며, 기후 문제에 의식을 가진 기업이 경쟁보다 협력을 우선시하면서 번창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그린 테크놀로지 수요를 가속화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자료 협조 올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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