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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오락실은 LG 올레드 TV가 MZ세대들과 어떻게 하면 친해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둘 사이의 친근한 연결고리를 만들고자 MZ세대가 좋아하는 것에 직접 다가가고자 했다고. 그리하여 낡은 것과 새것, 옛것과 미래적인 것 등 두 가지의 상반된 콘텐츠가 만나 재미있는 해프닝으로 가득한 성수동을 찾았다. 그렇게 LG의 전신인 ‘금성’이라는 타이틀을 빌려 레트로한 콘셉트의 금성오락실이 탄생했다.
금성오락실에 들어서면 먼저 화려하게 반짝이는 통로에 발을 들이게 된다.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올레드 픽셀을 형상화한 ‘Self-Lit’ 터널이다. 그 공간을 지나면 이 공간의 핵심인 게임존이 펼쳐진다. 뛰어난 화질과 게이밍 성능을 자랑하는 10여 대의 LG 올레드 TV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밀레니얼 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보글보글이나 테트리스 등의 오락실 게임부터 Z세대의 학창 시절을 함께한 크레이지아케이드 등의 컴퓨터 게임, 제품의 퍼포먼스를 느끼기 좋은 최신 콘솔 게임과 세 대의 TV를 이어 붙인 대형 디스플레이에서 즐기는 레이싱 게임까지 원하는 종류의 게임을 극강의 몰입감으로 즐겨 볼 수 있다.
한편 게임존에 들어서자마자 마주하는 문구인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한때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1980년 금성 하이테크 TV 광고의 유명한 카피로, 그때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한 번 구매하면 오래 쓰는 가전제품인 만큼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LG의 메시지다. 논리적인 정보를 위주로 소통하는 매장이나 기존 광고와 달리, 이 공간에서만큼은 제품에 관한 설명은 전혀 담지 않았다고. 온전히 콘텐츠에만 집중하여 즐거운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사진 출처 : 금성오락실 인스타그램
게임존을 빠져나오면 요즘 떠오르는 ‘불멍’을 즐길 수 있는 캠핑존이 이어진다. 가는 곳마다 함께 이동시키며 볼 수 있는 무선 스크린 TV로 화제를 모았던 ‘스탠바이미(StandbyME)’를 체험하고 차를 마시며 음식도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카페 공간에 들어서면 원래 이 공간을 사용하고 있던 패션 편집숍 ‘수피(supi)’와 콜라보로 만든 굿즈가 준비되어 있으며, 신세계 푸드와 협업해 만든 ‘신세계 분식’에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옷과 함께 F&B도 팔고 전시도 하는 성수동의 복합문화공간 특유의 문화가 이 공간에도 그대로 반영되었다.
게임존, 야외 테라스, 카페로 구성된 금성오락실에서는 단순히 TV가 아닌, 그 TV가 나의 일상에 들어왔을 때 선사할 다채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친구, 연인과 함께 게임을 즐기고 맛있는 분식과 음료를 먹으며 캠핑을 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체험 공간 금성오락실은 12월까지 운영된다.
글 소원
자료 협조 LG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