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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0

함께 떠나는 여행 속 찬란한 기억

Oth,의 첫 사진집 <동행 : 한 여름 밤의 꿈>.
프리랜서 디자이너이자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던 '예진문(Yejinmoon)'이 그동안 자신이 다양한 매체로 포착해 온 감성과 기억들을 모아 론칭한 브랜드 '오티에이치콤마(Oth,)'. 일상과 여행 속에서 받은 영감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고 사진과 결합해, 패브릭, 향 등의 제품으로 사람들의 일상 공간에 하나의 감각적인 사진전을 펼쳐내는 브랜드다. 그렇게 약 1년 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Oth,가 첫 유럽의 기록을 담은 사진집 <동행 : 한 여름 밤의 꿈>을 출간하며 텀블벅 펀딩을 진행한다.

 

Oth,가 궁극적으로 바라는 것은 한 사람의 아름답고 소중한 기억이 마치 원래 함께 떠난 여행인 것처럼 누군가의 세상 속에도 자리하는 것이다. 서로의 세계관을 공유하고, 굳이 긴 말이 없어도 시각, 청각, 후각 등 오감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이야기와 감정을 공유하고 교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런 마음을 담아 Oth,는 기억과 풍경이 담긴 필름 사진과 그날의 생생한 기록들을 엮어 인센스 등의 제품들을 선보여 왔고, 이제는 또 한 번 ‘책’을 통해 우리가 엮어낸 여정에 함께 떠나보지 않겠냐며 다정히 손을 내민다. 

 

#1. 비 오는 날의 스위스
#2. 베르사유 정원에서 피크닉
#3. 찬란한 니스 해변
#4. 나른한 프라하의 카페

 

<동행 : 한 여름 밤의 꿈>은 Oth, 디렉터의 첫 유럽 여행의 기록과 그때 촬영한 필름 사진이 담긴 사진집이다. 소소하게 적힌 일상의 일기를 읽다보면 어느새 시간을 넘어 그때 그 시공간에 함께 동행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낯선 이국의 풍경을 마주하며 일상과 비일상에 선 누군가의 시선 속에서, 말 없이 나를 다독이는 따뜻한 위로의 손길을 느낄 수 있다. 마치 한 여름 밤의 꿈처럼, 손에 잡힐 듯 아른거리는 포근한 순간들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사진집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실(Yarn)’으로, 기록을 남긴 이와 받아 본 이들이 서로 멀리 떨어져 있다 할지라도 보이지 않는 인연의 끈으로 이어져 함께 추억을 나눌 수 있다는 뜻을 가진다. 다양한 기억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 하나의 여행을 통해 끈끈하게 이어지고 새롭게 재구성되는 이야기는 Oth,가 믿고자 하는 ‘진짜 이야기’의 힘이자 바로 영감의 원천이다.

 

 

오직 텀블벅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동행 : 프리미엄 팩>은 사진집과 인센스 시향 키트 4종, 여행 안내서가 모두 포함된 세트로, 그동안 전개해 온 인센스 제품의 배경이 된 스위스, 베르사유, 니스, 프라하 등 유럽의 도시를 이미지와 글로서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책에 맞춰 별도로 제작된 여행 안내서를 따라 향을 피우면 Oth,가 마련한 꿈 같은 시간에 더욱 깊이 빠져 볼 수 있다.

 

 

인센스 제품에 동봉된 삽지는 북마크로도 활용 가능하며, 여백에는 사진집을 감상하며 느낀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적어볼 수 있다. 함께하는 여행, 함께하는 이야기의 가치를 제안하는 Oth,의 이번 사진집은 소중한 누군가에게 선물하기에도 좋고 스스로의 이야기를 꺼내볼 수 있는 좋은 동반 사물이 될 것이다. 자세한 구성과 혜택은 텀블벅 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펀딩은 오는 25일까지.

 

 

소원

자료 협조 Oth,

일자
2021.10.14 -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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