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3

네타포르테 2021 더 뱅가드 6인

세계적 편집숍이 주목한 신진 디자이너들.
세계적인 온라인 럭셔리 쇼핑몰 중 하나인 네타포르테가 선정하는 신진 디자이너 육성프로그램 ‘더 뱅가드(The Vanguard)’는 전세계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정해 실질적인 지원과 멘토링, 브랜드 개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여기에 뽑혔다는 것은 일단 예술성과 상업성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예가 가방 브랜드 ‘구드백’을 이끄는 디자이너 구지혜다.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9년 해외 순방에 이어 G20 정상회의에서 구드백을 든 모습이 포착돼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구지혜 디자이너는 이미 2017년 ‘더뱅가드’에 한국인 최초로 뽑힌 실력파다.

실력 있는 차세대 디자이너를 한발 빠르게 만날 수 있는 ‘더 뱅가드’. 지난 1일 발표된 2021 '더 뱅가드' 디자이너 6인을 살펴봤다.

르네상스 르네상스

신시아 머헤즈

 

 

레바논에서 3대째 이어온 재단사인 신시아 머헤즈(Cynthia Merhej)는 그녀의 어머니가 손님들에게 옷을 정성스럽게 입히고 걸쳐주는 모습을 기억한다. 이러한 세심한 과정을 직접 본 그녀는 패션 브랜드 ‘르네상스 르네상스(Renaissance Renaissance)’를 시작하게 되었다. 컬렉션은 쿠튀르의 풍부한 역사와 루싱, 코르세트리와 같은 전통적인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결합한 그녀만의 유니크한 작품으로 선보인다.

 

 

코너 아이브스

코너 아이브스

 

 

코너 아이브스(Conner Ives)는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를 졸업할 당시부터 유명했다. 미국의 유스 컬처와 지속가능성을 반영하는 것이 특징. 코너 아이브스는 멧 갈라에서 영국 모델 애드와 아보아(Adwoa Aboah)의 착장을 담당하고, 여성복 디자인 과정을 수료하기 이전에 이미 리한나와 함께 패션 브랜드 펜티(Fenty)의 디자인 팀의 일원으로 일을 해왔다.

 

 

 

키어리 파인

자밀 모하메드

 

 

아프리카 디아스포라(diaspora)의 영향을 받은 주얼리 브랜드 키어리 파인(Khiry Fine). 디자이너 자밀 모하메드(Jameel Mohammed)는 자신의 주얼리를 “아프로퓨처리스트(Afrofuturist)”로 묘사하며 매끈하고 초현대적인 실루엣을 선호한다. 브랜드의 첫 컬렉션은 ‘하트 온 파이어(Hearts On Fire)’, ‘무조 에메랄드 콜롬비아(Muzo Emerald Colombia)’, ‘더 베츠 그룹(The Betts Group)’ 등 후원 공급업체의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졌다.

 

 

신디소 쿠말로

신디소 쿠말로

 

 

케이프타운에 본거지를 둔 신디소 쿠말로(Shidiso khumalo)는 아프리카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여성 권한 부여에 중점을 둔 줄루족과 은데벨레족의 유산에 영감을 받아 현대적이고 지속 가능한 옷을 만들기 위해 본인의 이름을 딴 레이블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녀는 각 컬렉션을 위해 손으로 짠 직물을 생산하는 작은 아프리카 공장들과 긴밀하게 일하고 있다. 친환경 직물에는 유기농 면, 린넨, 그리고 삼이 포함된다.

 

 

 

루카뇨 음딩기

루카뇨 음딩기

 

 

케이프 타운에 본거지를 둔 디자이너 루카뇨 음딩기(Lukhanyo Mdingi)는 고려된 디자인과 지속 가능한 텍스쳐에 초점을 맞춘다. 조상의 뿌리로부터 영감을 받고, 지역 장인들을 후원하고 기술을 이어나가기 위해 그들과 협력하고 있다. 독특하고 역동적인 실루엣으로 복잡하게 짜여진 니트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직물과 텍스처를 실험한다.

 

 

 

인테리어

잭 마이너 & 릴리 미즈머

 

 

잭 마이너(Jack Miner)와 릴리 미즈머(Lily Miesmer)가 팬데믹 기간 동안 만든 브랜드. 스포츠 의류, 맞춤 및 이브닝 웨어를 자연스럽게 결합한 제품으로 어디에서나 언제나 함께할 디자인을 추구한다.

 

 

 

유제이

자료 협조 네타포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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