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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2021 이솝 하비스트 캠페인.
인텔리전트 스킨케어 브랜드 이솝Aesop은 매년 추석을 기념하여 이솝 하비스트Harvest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 역시 모두의 소중한 가을이 안온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따스한 메시지를 전한다.

추석은 가족과 이웃, 가까운 것과 멀리 있는 것을 떠올리게 하며, 가을은 지친 마음에 한줄기 위안을 주고 고립된 이들에게 회복의 기운을 전하는 계절이다. 이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을과 함께 붙어온 바람에 내일의 안녕을 기원하는 바람을 담고자 했다.

 

이번 하비스트 캠페인은 오마치 스튜디오의 작가 양지윤과 함께했다. 양지윤 작가는 한지를 통해 식물의 성장, 자연의 흐름, 빛과 그림자의 조화를 표현한다. 전통 한지에는 조상의 지혜와 자연을 향한 사랑이 담겨 있다. 작가는 사람이 자연을 마주하고 그 아름다움을 깨달을 때야 비로소 자연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고 전한다. 환경을 지켜내야만 할 대상으로 여기기 이전에 자연의 가치에 공감하는 양지윤 작가의 예술관은 오랜 시간 지속가능성을 중요하게 여겨온 이솝의 브랜드 철학과도 맞닿아있다.

 

양지윤 작가의 작업 과정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을 컨셉으로 전개한 이번 캠페인 작업은 바람에 의해 흔들리는 자연의 형상에 주목한다. 양지윤 작가가 만들어 낸 커다란 바람은 긴 시간 이어져 온 우리의 전통을 오늘의 언어로 함께하는 내일에 실어보낸다. 입체적이며 자유로운 곡선이 인상적인 작품을 통해 계절과 계절, 희망과 희망을 잇는 새 바람을 선물한다.

 

작품에는 한지의 재료에 이솝 포장 패키지를 더한 특별한 한지가 사용되었다. 남는 포장 패키지를 활용한 작품은 각각 가로수길, 삼청, 한남 스토어에 전시된다. 그중 가로수길 스토어 2층 전시 공간에는 고객 참여 코너가 마련될 예정이다. 캠페인 전시를 찾은 누구나 자신의 바람을 담아 양지윤 작가의 작품에 작은 조각을 덧댈 수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의 이솝 스토어와 카운터에서는 보자기 포장 서비스가 제공된다. 올 추석을 맞아 이솝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이상의 소설 <날개>의 한 구절을 선택했다.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 한 번만 더 날아보자꾸나.” 비일상이 일상이 되어가는 시기에 다시 한번  회복의 한 걸음을 내딛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새로운 내일을 그리는 이들에게, 그들의 안녕과 우리가 함께할 날을 기원하는 바람을 담아 인사를 전해보면 어떨까. 소중한 모두의 가을이 안온하기를 바라며 준비한 이솝의 하비스트 캠페인 셀렉션은 이솝 스토어와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료 협조 이솝

일자
2021.08.30 - 202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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