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31

꿈돌이 대전의 새 랜드마크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오픈.
신세계백화점이 8월 27일 지역 최대의 랜드마크가 될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를 오픈했다. 이름처럼 문화·예술과 과학을 접목한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는 쇼핑은 물론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접목한 신개념 미래형 백화점이다. 총 지하 3층~지상 43층으로 이루어진 중부 지역 최대 규모로, 신세계의 13번째 점포다.
사진 출처 :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공식 홈페이지

 

노후화되었던 대전엑스포공원을 지역의 새로운 심장부로 재탄생시켜 지역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다. 특히 대전의 부흥을 이끈 1993년 대전엑스포가 개최된 자리에 세워진 만큼 이를 기념하는 193m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와 함께 대전의 도시브랜드를 홍보하는 대전 브랜드 홍보관 ‘꿈돌이 기지(가칭)’도 조성한다. 또한 256가지의 빛을 통해 대전 시내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중부권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는 기능은 물론, 계절별로 자연을 표현한 영상으로 경관 조명을 선보인다.

 

사진 제공 : 신세계그룹

 

외관 건축은 뉴욕 허드슨 맨해튼 타워와 롯본기 힐즈를 설계한 KPF가 설계를 맡았으며, 뉴욕 노이에 하우스·마카오 MGM 호텔을 디자인한 록웰, 로만 윌리엄스, 제프리 허치슨 등 세계적 건설사가 인테리어 설계에 참여했다.

 

직사각형 구조물을 겹겹이 쌓아 올린 형태를 띄고 있으며, 외관의 수직 띠는 한국 전통 건축의 서까래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다른 백화점에서는 볼 수 없는 유리 구조물을 설치해 자연을 바라보며 쇼핑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백화점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10m 크기의 대형 디지털 미디어 역시 눈을 사로잡는다.

 

 

일상 예술을 만나다

 

신세계 갤러리. 사진 제공 : 신세계그룹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의 시그니처인 전망대 ‘The Art Space 193(디 아트 스페이스 193)’은 그 자체로 예술품으로 기능하는 아트 전망대다. 대전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193m 상공에서는 현대 미술계의 가장 핫한 인물로 손꼽히며 대규모 공공 미술 전시를 진행해 온 세계적 설치 미술가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의 특별전 <Living Observatory>을 관람할 수 있다.

 

6층에서는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는 ‘신세계 갤러리’도 만나볼 수 있다. 갑천을 조망할 수 있는 아트 테라스에는 아트퍼니처의 선구자로 꼽히는 최병훈 작가의 벤치 작품이 설치되어 있으며 옆에는 50개의 큐브 상자로 구성한 ‘캐비닛 갤러리’를 마련했다.

 

 

과학과 문화의 만남

 

신세계 넥스페리움. 사진 출처 :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공식 홈페이지

 

카이스트 연구진과 손잡고 만든 과학관 ‘신세계 넥스페리움’은 과학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공간이다. 3대 미래 분야인 로봇, 바이오, 우주를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LAB에서는 특별한 체험형 클래스도 제공한다.

 

처음으로 성인과 키즈 전용으로 나눠 운영하는 문화센터인 ‘신세계 아카데미’에서는 카이스트 교수진을 초빙해 특강을 마련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창업, 미래 산업 분야 투자, 로봇 트렌드 등을 공부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터

 

스포츠 몬스터. 사진 출처 :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공식 홈페이지
메가박스 돌비 시네마. 사진 출처 :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공식 홈페이지

 

국내 최초 미디어 아트 결합형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은 그리스 신화 속 바다의 신 ‘포세이돈’을 테마로 구현했다. 4,200t 규모의 수조에 250여 종 2만여마리의 다양한 생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ㄷ’자로 펼쳐진 수중 터널에서 입체적인 관람이 가능하다. 약 60여 마리의 국내 최다 가오리와 대형·중소형 상어, 바다거북이 등도 만날 수 있다.

 

충청권 최초의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인 ‘스포츠 몬스터’는 로프 코스와 수직으로 떨어지는 버티컬 슬라이드, 아트 클라이밍이 매력적인 스폿이다. 프리미엄 멀티플렉스 ‘메가박스 돌비 시네마’도 국내 4번째 매장으로 오픈한다. 이외에도 ‘레고숍’과 프리미엄 영어 키즈 카페 ‘프로맘킨더’ 등도 준비되어있다.

 

 

도심 여행을 즐기다

 

베로나 스트리트와 옥상정원. 사진 출처 :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공식 홈페이지

 

‘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운영하는 첫 독자 브랜드다. 도심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수영장과 피트니스시설, 객실, 연회장, 레스토랑을 갖추었고, 객실 내 어메니티와 공간 향, 음악 등을 공간 별로 큐레이팅 한다.

 

또한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이 된 이탈리아 베로나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백화점 5층에 조성한 ‘베로나 스트리트’는 이태리 피아제 광장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베로나 스퀘어와 동전을 던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분수 등을 마련해 낭만적인 스폿으로 꾸몄다. 옥상정원은 티라노 파크, 미로정원, 대나무 숲, 패밀리 포레스트와 잔디밭을 갖춘 패밀리형 휴식 공간이다.

 

 

격이 다른 브랜드

 

사진 제공 : 신세계그룹

 

오픈과 동시에 구찌, 발렌시아가, 발렌티노, 토즈, 버버리 등을 선보이며, 펜디,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몽클레르, 브루넬로 쿠치넬리, 로저비비에, 셀린느, 톰포드, 예거르쿨트르, 파네라이, 불가리, 피아제, 쇼메 등 단독 브랜드도 준비했다. 럭셔리 남성 전문관도 국내 최초로 오픈과 동시에 문을 연다.

 

‘캠프닉존’, ‘골프샵’, MZ 골퍼를 겨냥한 ‘S.TYLE GOLF’, 수면 컨설팅 공간 ‘슬리포노믹스존’ 등 카테고리 별로 세분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스, 칼한센, 프리츠한센, USM 등의 브랜드도 새롭게 준비되었다.

 

 

미식의 신세계

 

뉴욕의 첼시마켓을 연상케하는 인테리어로 꾸민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지역의 특색을 한껏 살린 한식부터 디저트 베이커리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우선 신세계가 직접 만드는 한식 시그니처 공간인 ‘발효:곳간’을 처음 오픈한다. 건강기능식품 편집 매장 ‘신세계 웰니스케어’는 한방과 양방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며 전문가의 맞춤 상담과 건강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5층 식당가의 ‘고메 스트리트’와 프리미엄 푸드 코트 ‘한밭 대식당’은 오감을 자극하는 미식의 신세계를 선보인다. ‘신차이’, ‘호우섬’, ‘스시호산’, 드 ‘반미프엉’, ‘탄광’ 등의 유명한 F&B 브랜드를 비롯해 백화점 6층에서는 브런치 카페 ‘익선잡방’과 로봇 바리스타가 커피를 만들어주는 ‘봇봇봇’ 등을 만날 수 있다.

 

 

자료 협조 신세계그룹

장소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17 CMB 엑스포아트홀)
링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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