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5

반클리프 아펠, 새로운 뻬를리 론칭 기념 팝업 오픈

디자이너 아서 호프너가 연출한 팝업 스토어 모습은?
반클리프 아펠이 뻬를리 컬렉션의 새로운 작품 론칭을 기념하며 부산에서 팝업 스토어를 연다. 프랑스 디자이너 아서 호프너가 팝업 공간을 연출했다. 뻬를리의 새 작품과 팝업 현장을 소개한다.

프랑스 하이 주얼리 & 워치 메종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이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렉션 뻬를리(Perlée)의 새로운 작품을 론칭했다. 이를 축하하는 팝업이 7월 2일부터 28일까지 약 한 달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1층 광장에서 열린다.

팝업 전경. 제공: 반클리프 아펠

생동감이 느껴지는 팝업 공간

이번 팝업의 공간과 디스플레이는 2018년부터 반클리프 아펠과 함께해 온 프랑스 디자이너 아서 호프너(Arthur Hoffner)가 디자인을 맡았다. 아서 호프너는 조각과 디자인 분야를 넘나들고, 출판업계부터 럭셔리 브랜드 등 다양한 영역을 오가는 작가다. 그는 이번 팝업에서 기하학적 모양의 인스톨레이션과 윈도우 쇼케이스, 움직이는 구(球)를 결합하여 생동감이 느껴지는 시노그라피를 구현했다.

아서 호프너. 제공: 반클리프 아펠
팝업 전경. 제공: 반클리프 아펠

팝업에서 만나는 새로운 뻬를리

2008년 처음 선보인 뻬를리 컬렉션은 골드 비즈가 빚어내는 빛의 향연이 매력적인 제품. 올해 선보인 제품은 옐로우, 로즈, 화이트 골드가 다이아몬드, 프레셔스 스톤과 함께 어우러지는 한편 비즈 테두리로 눈부신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서로 결합하여 끝없는 연속성을 만들어내는 이 작품들은 메종의 창의성과 헤리티지 및 주얼리에 대한 노하우를 반영한 것이다.

2024 뻬를리 컬렉션. 제공: 반클리프 아펠

이번 팝업에서는 뻬를리 다이아몬드 브레이슬릿, 듀오 링과 이어링을 포함한 신제품을 만날 수 있다. 이 새로운 작품들은 1965년에 탄생한 트위스트 브레이슬릿(Twist bracelet), 1977년 시그닛(Signet)링 그리고 1997년 타르틀레트(Tartelette) 이어링과 링 작품 등 반클리프 아펠의 패트리모니얼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것. 이 모든 작품들은 메종의 역사에서 상징적인 모티프로서의 골드 비즈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팝업 쇼케이스. 제공: 반클리프 아펠

상징적인 모티프, 골드 비즈

그렇다면 골드 비즈란 반클리프 아펠에 어떠한 의미를 지닌 요소일까? 반클리프 아펠의 아이코닉한 클로버 형태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골드 비즈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모티프 중 하나로, 1920년대부터 주얼리와 워치 작품을 장식해 온 요소다. 또한 1948년에 선보인 쿠스쿠스(Couscous) 및 바가텔(Bagatelle) 작품 그리고 특히 1960년대 이후 탄생한 ‘라 부티크(la boutique)’ 컬렉션의 유머러스한 클립 작품에서 중심을 이루는 요소로 등장하기도 했다.

2024년 뻬를리 컬렉션 노벨티. 제공: 반클리프 아펠

이번 신세계 센텀시티 팝업에는 경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뻬를리 컬렉션의 세계로 방문객을 초대할 콘텐츠가 여럿 준비된다. 뻬를리 컬렉션의 상징인 골드 비즈를 연상케 하는 모티프를 활용한 페리스 휠(Ferris Wheel)를 중심으로 플린코 게임(Plinko Game), 메이즈(Maze), 모래시계 게임(Hour Glass Game) 등 인터렉티브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도 새로워진 뻬를리 컬렉션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싶다면 이번 팝업에 방문해 보자.

팝업 전경. 제공: 반클리프 아펠

김유영 기자

자료 제공 반클리프 아펠

장소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주소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남대로 35, 1층 광장
일자
2024.07.02 - 2024.07.28
시간
월-목 11:00-20:00
금-일 11:00-20:30
참여작가
아서 호프너(Arthur Hoffner)
링크
홈페이지
김유영
에디터. 이야기를 듣고 기사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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