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9

킨키로봇의 각양각색 힐링공간

베어브릭 컬렉션부터 그라플렉스 전시까지.
다양한 베어브릭을 꾸준하게 선보이며 입지를 다져온 킨키로봇KINKIROBOT이 새로운 매장을 오픈했다. 스토어 위치는 신흥 예술거리로 각광받고 있는 한남동. 아티스틱한 일상을 추구하는 킨키로봇과 갤러리, 문화공간이 가득한 한남동의 케미스트리가 단연 돋보인다.

 

킨키로봇은 무려 15년 동안 베어브릭, 아트, 토이에 이르기까지 여러 갈래의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선도해온 브랜드다. 특히 킨키로봇의 감성이 가득 담긴 스토어는 이들이 엄선한 아이템을 가장 가까이 경험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한남점은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은 킨키로봇의 두 번째 오프라인 매장이다.

 

 

이곳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바로 디스플레이다. 각양각색의 베어브릭을 일렬로 배치시킨 덕분에 마치 장엄한 전시를 관람하는 기분마저 든다. 배관을 그대로 노출하거나 빈티지 무드를 살린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도 한남점만의 포인트. 판매와 구입을 위한 매장이라기보단, 편하게 아트 토이를 감상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힐링 공간에 더 가깝다.

 

 

한남점의 특징은 이뿐만이 아니다. 오픈을 기념해 베어브릭 제조사 메디콤토이Medicomtoy 국내 아티스트와 협업한 최초의 작품이 발매됐다. 이번 협업은 그래픽을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독자적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아티스트 그라플렉스Grafflex 함께했다. 그라플렉스 작업의 시그니처인 볼드한 라인과 톡톡 튀는 색감이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이외에도 1984년 개봉한 영화 <그렘린>의 
기즈모Gizmo, 키드로봇의 스모링 라빗과 우주비행 더니 등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베어브릭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트 토이에 큰 관심이 없다고 하더라도 킨키로봇 한남점을 찾아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라이프스타일 숍을 추구하는 킨키로봇답게, 세계 3대 아트북 출판사인 타셴Tashen 디자인 북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 버질 아블로와 나이키, 바우하우스, 앤디 워홀 등 다루고 있는 주제도 다양하다. 더불어 뱅크시, 소라야마 등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한 의류 제품부터 스케이트보드 데크까지 판매 중이다.

 

 

지난달 16일 오픈한 킨키로봇 한남점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킨키로봇의 베어브릭 아카이빙 컬렉션과 그래픽 아티스트 그라플렉스의 전시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으니 늦지 않게 방문해 보자. 

 

 

 

지선영

자료 협조 킨키로봇

장소
킨키로봇 한남점(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4길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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