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의 신규 기능인 ‘공지 채널’은 크리에이터가 대규모의 팔로워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일대다(1:多) 채팅 도구로, 크리에이터들이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이용자들과 더 가까이 연결될 수 있게 지원한다.
크리에이터는 인스타그램 내 다이렉트 메시지(DM)함이나 프로필의 ‘만들기’ 버튼을 이용해 공지 채널을 생성할 수 있다. 사용자는 공지 채널에 텍스트, 사진, 영상, 음성 메모, 설문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남길 수 있으며 채널을 생성하게 되면 팔로워들에게 알람이 전송되어 자신의 최신 소식을 공유하고 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
공지 채널은 크리에이터의 팔로워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채널에 참여하는 사용자는 이모티콘 답장을 보내거나 설문에 투표하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크리에이터와 다양한 소통이 가능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을 땐 해당 공지 채널의 초대 링크를 전송하여 채널을 공유할 수도 있다. 만약 크리에이터의 소식을 더 이상 받고 싶지 않다면 채널 알림을 끄거나 언제든지 채널을 나가면 된다고 하니 사용에 참고하자.
한편, 인스타그램은 질문 카드, 댓글 등 추가 소통 기능과 타 크리에이터와 협업할 수 있는 공동 작업자 기능 등을 수개월 내 국내에 적용할 예정이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 일부 크리에이터와 함께 해당 기능을 테스트 중이며 이 중 한 명인 뮤지션이자 사업가 에릭남(@ericnam)이 공지 채널을 개설하고 450만 명의 팔로워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은 평소 피드, 스토리, 릴스, 라이브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팔로워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라며, “이번 업데이트가 크리에이터들이 같은 관심사를 가진 팔로워들과 더 깊이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기대의 뜻을 전했다.
발행 heyPOP 편집부
자료 제공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