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잠과 일상의 짧은 쉼
식스티세컨즈(60seconds)와 미뗌 바우하우스(MITDEM BAUHAUS)가 함께하는 이번 전시 <자기만의 방>은 온전히 휴식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에 대해 생각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방 한편에 놓인 보드라운 카펫과 편안한 의자, 나만의 일기를 써 내려가는 테이블, 잠들기 전 켜 둔 스탠드 불빛 아래처럼,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받고 싶지 않을 때 기대어 쉴 수 있는 쉼의 자리를 그려보기 위함인 것.
<자기만의 방>에서는 바우하우스를 대표하는 디자인으로 유명한 윌리엄 바겐펠트의 테크노루멘 조명과 영국 블룸스버리 그룹의 오메가 워크샵 러그, 바우하우스의 여성 직조가 군타 슈퇼츨과 애니 알버스의 스케치로 만들어진 크로스토퍼 파의 에디션 러그 등 공간을 따뜻하고 온화하게 채워줄 휴식의 도구들을 만날 수 있다. 팝업 전시 기간 동안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고 하니 나만의 쉼을 위한 도구를 찾고 있다면 식스티세컨즈 도산 쇼룸으로 향해 보자.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발행 heyPOP 편집부
자료 제공 식스티세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