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1
독일 예술 대학을 옮겨 놓은 듯한 연희동 카페, 데스툴
일상과 영감이 뒤섞인 공간
무채색 외벽에 점 찍은 듯 푸른 대문, 반짝이는 글라스블록과 메탈 의자, 통창 너머로 은근하게 드러나는 디자인 체어... 지난 4월 연희동에 들어선 카페 데스툴(Der StuhL)의 정경이다. 독일에서 나고 자란 아트디렉터 서덕재가 바리스타 박민규와 합심해 꾸린 곳이다. 독일 뒤셀도르프 쿤스트아카데미의 자유로운 수업 방식에서 영감을 받아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공간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독일에서 제가 본 풍경을 구현하고 싶었어요. 데스툴은 제가 상상한 독일의 쿤스트아카데미 공간이라고 볼 수 있죠.”
- 장소
- 데스툴
-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25길 98
- 링크
- 인스타그램
김세음
글쓰기를 즐기는 디자인 전공자.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아름다움과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면면이 조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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