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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8

민음사와 오늘의귀여움의 만남, 〈문장 너머의 세계〉

용산 팝업스토어 개최! 패러렐 커버 & 굿즈 총정리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민음사가 캐릭터 IP 브랜드 ‘오늘의귀여움’과 팝업 〈문장 너머의 세계〉를 열었다. 책을 통해 낯선 시대와 인물, 새로운 삶을 만나는 독서 경험을 공간으로 풀어냈다. 지난 6월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처음 선보인 협업을 확장한 자리다. 팝업은 8월 26일까지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3층 더 팝업존에서 열린다. 카카오톡 사전예약 또는 당일 현장예약을 통해서만 입장 가능하며, 현장예약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받는다. 

오늘의귀여움은 IP 커머스 기업 잇츠유어프라임타임이 운영하는 캐릭터 브랜드로, 여러 국내 작가의 캐릭터를 소개한다. 이들은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통해 팬덤을 쌓아왔으며, 일상의 감정과 다정한 메시지를 친근하게 전한다. 대표적으로 폐기될 뻔한 치즈에서 태어나 치즈와 오리 사이에서 정체성을 고민한 끝에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치즈덕, 좋은 친구와 함께하는 일상의 행복을 이야기하는 오둥이, 부실감자와 복슬이 등이 있다.

오늘의 귀여움과 협업으로 탄생한 패러렐 커버. 출처: 오늘의귀여움
출처: 오늘의귀여움

민음사의 익숙한 책 표지는 오늘의귀여움 캐릭터를 입은 ‘패러렐 커버’로 재탄생했다. 기존 판형은 유지하면서 작품의 상징적인 장면에 캐릭터가 등장하는 방식이다. 『오만과 편견』에는 부실감자, 『햄릿』에는 복슬이가 등장하고, 치즈덕은 시집 『숲의 소실점을 향해』의 표지를 장식했다. 강사장이 괴테로 변신한 『괴테와의 대화 1』처럼 캐릭터가 책 속 인물로 등장한 표지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선보인 세계문학전집과 시집 시리즈에 이어, 이번에는 ‘디 에센셜’과 ‘오늘의 젊은 작가’까지 패러렐 커버의 범위를 넓혔다. 정대건의 『급류』와 김화진의 『악마는 열심히 산다』 등 최근 한국문학도 새로운 표지로 만날 수 있다.

출처: 오늘의귀여움
출처: 오늘의귀여움

다양한 굿즈도 선보인다. 무지노트와 엽서, 우표 스티커를 비롯해 DIY 아크릴 키링과 북 머그, 독서 기록 세트, 보드게임 등을 만날 수 있다.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재입고 문의가 이어졌던 캡슐토이는 새로운 디자인 4종을 더해 다시 선보인다. 캡슐에서는 세계문학전집과 시집을 작게 구현한 미니어처 북 키링, 보는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지는 렌티큘러 책갈피 등이 포함됐다.

민음사는 1966년 5월 19일 서울 청진동에서 출발했다. 이후 세계시인선과 시집 시리즈, 오늘의 작가상 등을 통해 다양한 작가와 작품을 소개해 왔다. 1998년 시작한 세계문학전집은 창립 60주년인 올해 이미륵의 『압록강은 흐른다』를 500번째 책으로 출간했다. 이번 협업은 민음사가 60년 동안 쌓아온 콘텐츠를 동시대 캐릭터를 통해 굿즈로 확장한 시도다. 〈문장 너머의 세계〉는 오는 10월 부산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헤이팝 편집부

프로젝트
〈문장 너머의 세계〉
장소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3층 더 팝업존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
일자
2026.08.11 - 2026.08.26
헤이팝
팝업 공간 마케팅 플랫폼, 헤이팝은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과 그 공간을 채우는 콘텐츠와 브랜드에 주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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