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31
한국 조각의 거장을 추모하며
서울시립미술관에 안착된 그의 '자식들'.
“오빠는 살아생전 자신의 작품을 내 자식들이라고 불렀다. 오빠가 떠난 지 올해로 48년이 된다. 천신만고 끝에 마침내 오빠의 자식들이 있을 거처가 마련되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고 도움을 주셨다. 앞으로는 서울시와 서울시립미술관이 조각가 권진규와 함께한다. 비로소 인생 숙제를 마친 셈이다. 이보다 더 기쁜 일이 어디 있을까. 머리 숙여 두루 깊이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Discover More
한국 조각의 거장을 추모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