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콰야
지난 7월 말, 코엑스에서 열렸던 어반 브레이트에서 전 작품 솔드아웃을 기록한 작가. 잔나비, 정우물, 오붓 등 여러 뮤지션의 앨범 커버, 속지, 그래픽 작업을 담당했다. 필사집 <우리가 시를 처음 쓴다면 그건 분명 윤동주일 거야> 그림 작업을 맡았고 이 책은 베스트셀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컨템퍼러리 캐주얼 브랜드 일꼬르소와 함께 2021 S/S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다.
WCG 아트 플레이에는 ‘마주하다To Face’란 제목의 30호 유화 작품을 통해 작가 본인이 어린 시절을 추억하는 동화 같은 작품을 발표했다.
패션디자이너 계한희
런던 센트럴세인트마틴스 출신으로, 현재 그의 브랜드 카이와 아이아이는 한국, 영국, 미국, 홍콩, 중국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그의 브랜드는 2020 한국 패션 어워즈 베스트 영 패션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디다스, 배달의 민족, LUNA, 슈에무라, Vedi Vero, CJ, W호텔, 불가리 등 다수의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했다.
이번 WCG 아트 플레이에는 ‘Keep Playing’이란 타이틀의 패치 워크 작업을 선보였다.
픽셀 아티스트 주재범
애니메이터로 일하다가 디지털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의 매력에 빠져 픽셀 아티스트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잠실롯데타워 에비뉴엘에서의 개인전과 국립현대미술관, 현대백화점, 롯데갤러리, 서울시청, 도쿄, 뉴델리, 암스테르담 등 국내외 다양한 곳에서 25회 이상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구글, 넥슨, LG, CJ, 나이키, 스타벅스, 코카콜라, 디올 등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했으며 아메바컬처, AOMG, JYP, SM 등 국내 최고의 엔터테인먼트사의 픽셀 아트와 뮤직비디오 제작을 맡기도 했다.
WCG 아트 플레이에는 ‘달기기를 하면서’ 라는 제목의 픽셀 아트를 아트 플레이를 통해 선보였다.
팝 아티스트 아트놈
25회 개인전과 80회 이상의 그룹전, 20회 이상의 아트페어 참여한 작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순수예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허무는 것이 강점이다. 삼성 갤럭시 s21/s10/s3, 중국 ETOY 아트토이, 넥슨,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하이트진로, 한국도자기, LUNA, 아디다스, 중화권 최고 의류그룹 IT 그룹 등의 브랜드와 협업했다. 또한, 서울시문화재단과 진행했던 ‘미스터 기부로’ 프로젝트는 8m 초대형 에어조형물로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아트놈 작가는 WCG 아트 플레이를 통해 ‘이상한 나라의 월드 사이버 게임’이라는 제목의 디지털 작품을 선보였다.
화가 김선우
2019 삼성전자 주최 디자인 공모전 우수상 수상, 2020 영국 사치갤러리 주최 디아더 아트페어 12인의 하이라이트 작가로 선정되는 등 현재 국내외에서의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다. 마포대교 기둥 벽화, 버스 정류장 리모델링, 지하철 차량 내부 랩핑 등 다양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신한카드, 삼성전자 비스포크, 현대자동차, 밀리의 서재, 로얄살루트 등의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WCG 아트 플레이에는 김선우 작가의 페르소나인 도도새를 등장시킨 ‘도도새의 모험’이라는 작품을 과슈로 작업했다.
건축가 오영욱
건축사무소 ‘오기사디자인’ 대표이자, 2회의 개인전을 열기도 한 화가. 여행 작가로도 유명한 그는 <파리발 서울행 특급열차, 페이퍼스토리, 2018> 외 10여 권을 집필했다. KT&G, 현대백화점, SM엔터테인먼트, 쉐이크쉑 등과 협업을 진행했으며 삼성전자, 한국관광공사, 캐세이퍼시픽, 갤러리아 등에서 여러 차례 강연했다.
WCG 아트 플레이에는 ‘3차원 경계’라는 타이틀로 실제와 가상 현실을 담은 작품을 선보였다.
배우 겸 화가 박기웅
최근 화두가 되는 아트테이너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작가다. 2021 한국 회화의 위상전에서 ‘K아트상’을 수상하며 큰 화제를 일으킨 그는 개인전과 어반 브레이크, 네이버 컬처 라이브 등을 통해 작가로서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WCG 아트 플레이에는 작품명 ‘assemble’로 30호 사이즈 오일 페인팅 작품을 통해 ‘매사에 열정을 갖고 희망을 잃지 말자’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박기웅 작가는 WCG와의 성공적인 첫 협업 이후 패션, 액세서리 등 다양한 분야로의 아트웍을 준비하고 있다.
그라피티 아티스트 알타임 죠
국내 1세대 그라피티 아티스트. 국내는 물론 세계 각지를 다니며 120여 회 이상의 그라피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나이키, 디즈니, 벤츠, 쉐보레, 포르쉐, 무신사, LG 등 다수의 브랜드 협업했고 소녀시대, 포미닛, 에픽하이, 현아, 윤도현 밴드 등 많은 아티스트와 함께 아트웍을 선보이기도 했다.
‘우리는 게임을 좋아해’라는 타이틀로 WCG 아트 플레이 작품을 발표해 귀여운 캐릭터에 자신을 투영했다.
현대미술가 쿤
회화, 디자인, 출판, 공간, 패션, 아트토이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멀티 아티스트. 시대에 대한 반항 정신을 담은 첫 번째 페르소나인 도깨비 소년 ‘사쿤Sakun’과 2013년 고양이 ‘쿤캣KunCat’ 캐릭터들을 통해 개성 있는 작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벤츠 스마트, SPC, 베스킨라빈스, KT, 삼익악기, 네이버, 스타워즈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했다.
WCG 아트 플레이에는 ‘Keep Playing, Keep Drawing’이란 타이틀의 디지털 콜라주 작품을 선보였다. 88올림픽에 대한 기억과 작가의 아이덴티티를 결합한 오브제를 작품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WCG(World Cyber Game)
매년 국가 대항전 형식의 다종목 e스포츠 대회. 전 세계 게이머들은 물론, 게임을 즐기고 좋아하는 일반인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2008년에는 74개국 150만 명이 참가해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대회로 인정받아 기네스북에 올랐다.
글 김세음
자료 협조 WC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