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8

통창 너머 녹음 가득한 라운지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멤버십 라운지’ 새 단장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멤버십 회원들의 휴식과 예술 경험을 위한 공간 ‘국립현대미술관 멤버십 라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MMCA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 마련된 ‘멤버십 라운지’는 국립현대미술관 회원 전용 공간으로 예술 경험을 확장하고 휴식을 누리는 공간이다. 국내 대표 가구 기업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브랜드 ‘일룸(iloom)’과 함께 안락한 공간을 새로 꾸렸다.

휴식에 예술 더하기

ⓒMMCA
ⓒMMCA

새로워진 멤버십 라운지는 통창 너머로 북악산 절경과 삼청동의 고즈넉한 골목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미술관에 마련된 라운지인 만큼 이번 개편을 기념해 현대미술 작품이 새로 전시된 점이 돋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인 정상화의 <Untitled>(1987), 전광영의 <집합 001-SE115>(2001), 안규철의 <Shame>(2017) 3점의 회화 작품과 김기라의 <ON/NO-Both Sides of Antagonism>(2014), 김명주의 <생각에 잠긴 두상 V (Head in thought V)>(2021) 2점의 조각이 그 주인공.

ⓒMMCA

이 외에도 미술서가를 마련하여 전시 도록과 미술책, 국내외 미술·디자인 잡지 등 400여 권을 비치하고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라운지에서는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미술과 음악, 문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강사를 초청하여 토크, 공연, 워크숍 등을 진행하는 ‘MMCA 아트살롱’이 진행될 예정이다.

멤버십 라운지에 입장하려면?

ⓒMMCA

멤버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MMCA 멤버십은 유료 회원제인 MMCA 가족(연회비 7만 원), MMCA 가족+(10만 원)와 무료 회원제 MMCA 친구로 구성됐다. 유료 회원에게는 서울관, 덕수궁관, 과천관, 청주관의 4관 무료 전시 관람, 연 64회 라운지 이용, MMCA 아트살롱 참여, 미술관 문화행사 선예매 및 프라이빗 전시 투어 참여, 아트숍(4관) 및 카페, 레스토랑 이용 시 10-15%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무료 회원에게는 연 4회 라운지 이용(연 4회), 전시 유료권 구매 시 포인트 적립 등이 제공된다. MMCA 멤버십은 서울관, 과천관의 멤버십 전용 창구에서 현장 가입하거나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발행 heyPOP 편집부

자료 제공 국립현대미술관

헤이팝
공간 큐레이션 플랫폼, 헤이팝은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과 그 공간을 채우는 콘텐츠와 브랜드에 주목합니다.

콘텐츠가 유용하셨나요?

0.0

Discover More
통창 너머 녹음 가득한 라운지로

SHARE

공유 창 닫기
주소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