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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7

돌체앤가바나, 브랜드 최초의 전시 연다

심장에서 손까지, 수작업의 가치를 조명하는 전시
브랜드 돌체앤가바나가 창립자의 창조 과정을 소개하는 전시를 연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브랜드 최초의 전시에서는 어떤 장면을 만날 수 있을까?
전시장 내부

돌체앤가바나가 브랜드 최초의 전시를 연다. 4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팔라초 레알레에서 열리는 전시 〈From the Heart to the Hands: Dolce&Gabbana (Dal Cuore alle Mani: Dolce&Gabbana〉를 통해, 돌체앤가바나는 브랜드 창립자 도메니코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의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이야기와 창작물을 소개하고, 브랜드가 오랜 시간 중요하게 여겨온 ‘수작업의 가치(Fatto a Mano)’에 경의를 표한다.

전시장 내부

큐레이팅에 참여한 인물은?

이번 전시에서 특히 눈여겨볼 점은 큐레이팅. 파리 장식 미술박물관의 디렉터와 덴버 미술관의 패션 및 텍스타일 아트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플로렌스 뮐러가 큐레이팅에 참여했다. 이 전시는 밀라노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문화 센터 등을 돌며 개최할 예정. 플로렌스 뮐러가 밀라노를 이번 전시 투어의 출발 도시로 선택했다고.

전시장 내부

이탈리아에 대한 애정 담은 전시

이번 전시는 이탈리아 문화에 대한 애정의 선언이기도 하다. ‘심장에서 손까지’라는 뜻이 담긴 전시의 이름처럼, 돌체앤가바나의 창작 과정을 선보인다. 아이디어가 탄생하는 ‘심장’부터 형태를 갖추는 ‘손’에 이르는 창작의 모든 과정을 가늠해 볼 기회다. 전시에서는 브랜드의 근원인 이탈리아 문화를 영감으로 삼아 창작된 작품들을 여럿 만날 수 있다. 또한 돌체앤가바나의 디자인과 시각 예술부터 건축, 음악, 이탈리아 전통, 연극 그리고 돌체 비타까지 다채로운 문화적 레퍼런스와 대화하는 몰입형 설치물 및 디지털 아트워크가 함께 전시된다.

전시장 내부

한편, 전시 공개를 기념하는 오프닝 이벤트에서 진행된 리본 커팅 세레머니에는 돌체앤가바나 창립자인 도메니코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 전설적인 모델 나오미 캠벨, 밀라노 시장 주세페 살라와 팔라초 레알레의 총괄 디렉터 도메니코 피라이나, 밀라노 시 문화부 의원 톰마소 사키가 참여하였으며, 행사에는 글로벌 앰버서더 배우 문가영과 NCT 도영이 참석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번 전시와 예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시 관련 공식 홈페이지와 팔라초 레알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가수 NCT 도영(좌), 배우 문가영(우)

발행 heyPOP 편집부

자료 제공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

장소
팔라초 레알레
주소
Italy, Milan, Piazza del Duomo, 12
일자
2024.04.07 - 2024.07.31
링크
홈페이지
헤이팝
공간 큐레이션 플랫폼, 헤이팝은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과 그 공간을 채우는 콘텐츠와 브랜드에 주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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