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예술이 가득한 도시”
미국 내에서 최다 박물관 및 미술관을 보유한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올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며, 공공시설과 길거리에서도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남부 캘리포니아의 상징적인 아트페어 ‘퍼시픽 스탠다드 타임’이 ‘PST 아트’로 이름을 바꾸어 새롭게 펼쳐질 계획이다. 올해 9월의 PST 아트에는 총 818명이 넘는 아티스트와 50개 이상의 전시와 함께 미국 최대 규모의 예술 축제가 될 예정이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로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공공∙민간 예술 프로그램인 ‘데스티네이션 크렌쇼’가 진행된다. 한화로 약 1,300억 원을 투자해 크렌쇼 대로를 따라 건축적으로 뛰어난 공공 공간과 공원, 100개 이상의 예술품들이 2.1km에 한 데 어우러져 설립된다.
올해 내에 제프리 다이치(Jeffrey Deitch), 하우저 앤 워스(Hauser & Wirth)를 비롯해 레지던시 아트 갤러리(Residency Art Gallery), 밴드 오브 바이시스(Band of Vices) 등 유명 갤러리와 신생 갤러리 개관이 예정되어 있어 로스앤젤레스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갤러리가 될 예정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과거의 유산을 기리는 도시”
작년에 100주년을 맞이한 할리우드 사인을 이어 올해에도 로스앤젤레스 전역의 역사적 명소에서 다양한 기념 이벤트가 계속된다.
영화 스튜디오로 시작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가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다. 다운타운 LA에 위치한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은 20주년을 맞아 토마스 아데스(Thomas Adès),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Herbert Blomstedt) 등 저명한 지휘자와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공연을 개최한다.
발행 heyPOP 편집부
자료 제공 로스앤젤레스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