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9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한 포스터 전시!

<포스터덤프: 썸머 디깅 페스티벌>
영감을 함께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 그라운드 시소에 수백 장의 포스터가 걸렸다. 프린티드 에디션 약 320여 점이 공개되는 <포스터덤프: 썸머 디깅 페스티벌(Posterdump: Summer Digging Festival)>이 시작된 것. 전시에는 43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제공: 그라운드시소

그라운드시소는 공간 콘텐츠 제작사 미디어앤아트의 자체 복합문화공간이다. 다양한 전시 및 행사를 기획, 운영하고 성수를 비롯해 서촌, 명동에 자리하여 <요시고 사진전>, <우연히 웨스앤더슨> 등 대형 전시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Dig it!’ 나만의 영감 디깅 모먼트를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 그라운드시소 성수에 열린다. 이번 <포스터덤프: 썸머 디깅 페스티벌> 행사는 이윤정PD가 기획·연출을 맡아 진행했으며 포스터 디자인에는 김수현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공간은 관람부터 구매까지 이어지는 ‘창고형 마트’가 컨셉이다. 입장 시 받은 주문서 리플렛을 통해 전시된 작품 및 아트 포스터를 구매할 수 있는 ‘아트 페어형’ 전시인 것.

제공: 그라운드시소
제공: 그라운드시소

전시는 총 6개 스테이지 DIVERSE(다양한), ELEVATING(고취시키는), EVER-CHANGING(늘 변화하는), GENUINE(고유한), FOR OUR TIME(우리의 시간을 위한), TRUSTWORTHY(믿을 수 있는)로 나뉜다. 각 스테이지가 전하는 이야기와 작품 표현 방식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자신만의 취향이 있다면 함께 묶어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서문을 여는 첫 번째 스테이지 ‘DIVERSE’는 일러스트, 그래픽, 사진, 리소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소개한다. 샘앤지노, 리곡, 메아리 등 다양성의 가치를 가진 작가의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이어지는 두 번째 스테이지 ‘ELEVATING’에는 타이포, 3d, 모션 등 강렬한 임팩트를 가진 작품들이 보인다.

제공: 그라운드시소
제공: 그라운드시소

이 외에도 점과 선, 도형적 정형적 소재를 이용해 자유로운 표현법이 돋보이는 ‘EVER-CHANGING’,  코믹, 일러스트, 캐릭터 등 유머러스한 스토리가 담긴 ‘GENUINE’, 레트로, Y2K, 컨템포러리 작품 등 동시대 정서를 느낄 수 있는 ‘FOR OUR TIME’, 따뜻함, 평온함, 다정함 등 감정과 정서를 강조한 ‘TRUSTWORTHY’ 스테이지가 기다리고 있다.

제공: 그라운드시소
제공: 그라운드시소

이번 전시에 함께한 43팀의 아티스트 중에는 잘 알려진 작가뿐 아니라 혼자 알기 아쉬웠던 신예 작가까지 참여하기 때문에 평소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디자인, 그래픽, 사진을 마음껏 관람하고 고를 수 있다.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거나 벽이 허전해 마침 꾸며보고 싶은 이들이라면 취향 따라 고를 수 있는 <포스터덤프>를 눈여겨볼 것. 전시는 8월 31일까지.

발행 heyPOP 편집부

자료 제공 그라운드시소

프로젝트
<포스터덤프: 썸머 디깅 페스티벌>
장소
그라운드시소 성수, 지하 1층
주소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17길 49
일자
2023.08.01 - 2023.08.31
시간
10:00 - 19:00
헤이팝
공간 큐레이션 플랫폼, 헤이팝은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과 그 공간을 채우는 콘텐츠와 브랜드에 주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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