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7년 설립된 볼보자동차는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갈 방법을 고민하는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로, 탄소 발자국을 지속적으로 감소시켜 나가고자 하는 약속으로 2040년까지 기후 중립 회사가 되겠다는 야심을 반영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내보이는 2023 친환경 캠페인(Volvo Sustainability Campaign)의 일환 ‘업사이클링 리빙 디자인 프로젝트’는 본연의 기능을 잃은 재료에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성을 더하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의 가치와 의미를 나누고자 진행된다. 이를 위해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활동하고 있는 ‘제로랩(Zerolab)’, ‘연진영’, ‘아누(a nu)’, ‘로우리트 콜렉티브(LOWLIT COLLECTIVE)’ 등 국내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고.
자동차의 휠, 폐비닐을 활용한 의자와 테이블부터 세라믹 소재와 폐도자기로 연출한 정원까지.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회수한 30여 가지 폐자재들로 ‘내 아이가 살아갈 내일을 위한 집’을 선보인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브레이크 디스크, 파이프, 코일 스프링 부품이 북 스탠드, 연필꽂이, 와인 스탠드, 문진과 같은 테이블 소품을 비롯해 소파와 스탠드형 선반, 7가지 조명 오브제에 활용되어 재탄생한 점이다.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아지트 같은 컨셉으로 연출된 부스에서는 이번 디자인 프로젝트 외에도 아이와 함께 직접 친환경 제품을 만들 수 있는 클래스 및 ‘숨은 폐부품 찾기’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는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2023 부산디자인위크’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참고할 것.
발행 heyPOP 편집부
자료 제공 볼보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