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5

인생이 가벼워지는 시간

바이호미 <백미러 Bag+Mirror> 전시
인생이 가벼워지는 가방 바이호미(BYHOMIE)가 창성동실험실에서 ‘거울’을 테마로 한 전시를 연다. 강정은, 이수빈, 잉강 작가의 거울 작품과 함께 가벼운 가방의 미학을 만나보자.
강정은 〈Reflection: 책가도〉, 거울 후면 실크스크린, 40cmX80cm © Park Chanoo

창성동실험실에서 열리는 <백미러 Bag+Mirror> 전시는 매일 하는 행위와 매일 만나는 사물을 마음의 ‘백미러’로 되돌아보는 ‘반영’의 순간, 의미와 재미를 더하고 부담과 고민은 덜어내 소소한 영감을 떠올려 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우리에게 가방은 어떤 존재인가? 거울은 어떤 의미일까? 외출하기 전, 거울 앞에서 옷매무새와 가방 든 모습을 비춰보고 밖으로 나서는 평범한 일상에 변화를 주고자 ‘인생이 가벼워지는 가방’을 만드는 브랜드 바이호미(BYHOMIE)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강정은, 이수빈, 잉강 작가와 만났다. 

이수빈 〈거울 속에는 뒷모습이 없다〉, 거울, 호두나무, 19X9X35cm © Park Chanoo
잉강 〈가방을 든 사람들_연작〉, 빈티지 거울, 나무, 아크릴 물감 채색, 52X77cm © Park Chanoo

전통을 재료 삼아 자유로운 소재와 기법으로 작업을 완성하는 강정은, 따뜻하고 다정한 목소품으로 의미와 쓰임을 동시에 전하는 이수빈, 그리고 세상의 표정과 마음을 특유의 위트와 순수한 조형 언어로 표현하는 잉강 작가.

 

각기 다른 색채를 지닌 3인의 작가가 빚어낸 거울 작품을 경험해 보자. 갤러리 안에 비치된 바이호미 가방을 직접 메고 들어보며 그 모습을 아티스트의 거울에 비춰보는 즐거움도 놓치지 말 것. 평범한 순간이 예술이 되는 경험과 함께 단순 명쾌한 디자인과 본질적인 기능을 강조한 바이호미 가방의 진가를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발행 heyPOP 편집부

자료 제공 바이호미

프로젝트
〈백미러 Bag+Mirror〉
장소
창성동실험실
주소
서울 종로구 창성동 144
일자
2023.05.16 - 2023.05.28
헤이팝
공간 큐레이션 플랫폼, 헤이팝은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과 그 공간을 채우는 콘텐츠와 브랜드에 주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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