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5

도자와 전구가 만난 백조 램프

오덴세디자인스튜디오 X 일광전구.
오덴세디자인스튜디오 ods와 일광전구가 협업해 테이블 램프 ‘스완 SWAN’을 출시했다. 나무 받침 위에 도자 셰이드를 켜켜이 쌓아 백조의 날개를 표현한 제품으로 두 브랜드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다. 집안 곳곳을 따스하고 포근하게 밝히는 스완 전구는 일광전구의 대표 백열전구 제품 중 하나인 크립톤 전구 K 시리즈의 미니 클립톤 PS35를 사용했으며 스완의 상징인 7개의 셰이드는 오덴세 첫 론칭 때부터 그릇을 만들어 온 장인들의 작품이다. 유약 처리를 하지 않은 매트한 질감과 물성에 집중하여 수공예의 아름다움과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스완’ 제품을 선보이고 직접 구매도 할 수 있는 전시 'The Workshop'을 ods 갤러리에서 진행한다. 도자와 전구를 오랜 시간 연구하고 생산한 두 집단의 장인들을 만나 장인 정신의 가치와 노동의 숭고함를 엿보고 그들의 손끝에서 하나의 조명이 탄생하는 과정을 따라간다. 하나의 전구를 구성하는 여러 부품들과 전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은 메이킹 영상도 관람할 수 있다.
사진 출처 : 오덴세디자인스튜디오 인스타그램
사진 출처 : 오덴세디자인스튜디오 인스타그램
 
오덴세디자인스튜디오 ods
국내외 디자이너 및 브랜드와 협업해 재료의 물성과 형태를 연구하고 제품을 개발하는 오덴세의 디자인 스튜디오. 키친과 다이닝을 결합한다이네트 dinette’에 집중한다. 가구부터 패브릭 용품까지 종류와 쓰임새에 경계를 두지 않으며 자유로운 접근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디자인한다. Extraordinary in Ordinary. 일상에 특별함을 더하는 오덴세의 기본 철학이 오덴세의 모든 프로젝트에 담겨 있다.
 
일광전구
전업사로 시작해 1962부터 조명용 백열전구를 생산해 온 59년 전통의 제조 기업이자 브랜드. 효율적 에너지 소비를 위해 LED 전구로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과정에서도 백열전구만이 전하는 온기와 아날로그 감성을 포기하지 않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백열전구 생산의 명맥을 잇고 있다. ‘공간과 시대를 밝히는 빛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은 ‘We Make Light’를 슬로건으로 하여 전구 브랜드에서 디자인 조명 브랜드로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중이다.

 

 

자료 협조 오덴세디자인스튜디오

장소
ods 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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