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8
어린 시절을 마주하는 문구 브랜드
1940-60년대 빈티지 서적에서 영감 받다.
누구나 학창 시절에 가장 좋아했던 문구가 있을 것이다. 예쁜 디자인 공책, 잉크가 진한 볼펜,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필통, 좋아하는 가수 사진이 담긴 스티커를 친구들과 공유한 경험은 그 시절만의 소소한 행복이다. 하지만 성인이 되면서 문구는 점점 우선순위에서 밀려난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브랜드 ‘웬아이워즈영 wheniwasyoung’은 유년 시절을 되돌아보는 문구용품을 선보인다. 특히 교과서처럼 과목명이 쓰인 노트는 잊고 있던 유년 시절의 애착을 다시 불러일으킨다. 어렸을 때부터 문구 ‘덕후’였고, 독일에서 지내며 본인의 디자인 철학을 확립한 웬아이워즈영의 1인 제작자 최현정 디자이너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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