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레이션 AZ의 무한한 가능성
자라와 아더에러는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고유의 페르소나를 찾아가는 새로운 세대의 삶을 그려낸 첫 번째 컬렉션에 이어 이번 컬렉션을 통해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인다. ‘CYCLE A TO Z’ 컬렉션은 아더에러의 ‘A’와 자라의 ‘Z’이자 시작과 끝을 상징하는 알파벳 A, Z를 연결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으며 Z에서의 끝이 아닌 A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가능성을 담아냈다. ‘순환’, ‘반복’, ‘무한함’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끝에서 다시 시작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주체적인 힘에 집중한 것.
새로운 세대의 확장된 세계관에 기반한 ‘CYCLE A TO Z’ 컬렉션은 위트 있고 활기찬 무드와 세심한 디테일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에브리데이 웨어에 적합한 블랙, 그레이, 네이비, 카키 색상을 비롯해 비비드한 블루와 오렌지까지 컬러를 확장해 개성과 정체성을 자유롭게 드러낼 수 있는 제품들이 눈에 띈다. 겨울 스타일링에 필수적인 패딩 재킷과 롱 코트부터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스웨트 셔츠와 니트웨어까지. 여기에 스트라이프 패턴의 블레이저와 팬츠, 슈트 셋업과 셔츠는 미니멀한 무드로 상반된 매력을 느끼게 한다. 룩에 포인트를 더할 가방, 로퍼와 부츠, 선글라스, 모자 등의 액세서리도 만나볼 수 있으며 모든 제품에는 이번 컬렉션 로고와 프린팅 디테일이 적용됐다.
‘CYCLE A TO Z’ 컬렉션의 콘셉트와 제품을 다차원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뉴 미디어 아트 팝업 전시도 진행된다.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베이직 스튜디오(BEIZIK STUDIO)’에서 열리는 팝업 전시는 패션과 기술을 접목한 미디어 아트를 통해 가상 세계와 현실을 넘나드는 경험을 제공한다. 빛과 소리의 데이터를 구조화해 반응형 시청각 경험을 만들어내는 글로벌 아티스트 크루인 툰드라(Tundra)의 뉴 미디어 오브제를 시작으로 AI를 기반으로 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등을 통해 아더에러와 자라는 창의적인 비전으로 패션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과 미학적 퍼포먼스의 융합을 제안한다. 팝업 전시는 서울과 파리, 전 세계 두 개 도시에서만 진행되며 서울 팝업 전시는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글 heyPOP 편집부
자료 제공 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