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31

리버럴 오피스 디자이너의 ‘나’다운 찐 컬렉션

heyPOP X 리버럴 오피스, 디자이너들의 ‘부캐’ 이야기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하고 각자의 취향이 확고해지면서 평소와 다른 캐릭터를 칭하는 ‘부캐’가 인기입니다. 디자이너의 ‘부캐’는 어떤 모습일까요? 오로지 자신이 하고 싶은, 자신만의 철학이 담긴 디자인을 위해 리버럴 오피스가 탄생했어요. SWNA 디자인 스튜디오 소속 디자이너들이 부캐로 활약하고 있는 곳인데요. 디자인에 그치지 않고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하고 판매까지 하는 이들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 heyPOP LIVE를 통해 들어보세요.

What’s on heyPOP LIVE

 

SWNA 디자이너들이 대놓고 ‘부캐’를 선언했습니다. 바로 리버럴 오피스의 이야기인데요. 프로젝트를 통해 제한적인 디자인이 아닌, 디자이너 각자가 꿈꾸는 디자인을 아이디어 단계부터 판매까지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죠. 그 첫 번째 컬렉션으로 조명 브랜드 ‘라이마스’와 협업한 제품을 헤이팝 라이브에서 소개할 예정! 조명을 직접 디자인한 리버럴 오피스의 이윤재, 이영빈 디자이너가 함께합니다.

 

일자  9월 1일(목), 18:00 ~ 19:00

혜택  1) 라이브 기념 특별 5% 할인 쿠폰 증정 (9/1 ~ 9/14)

         2) 라이브 중 진행되는 퀴즈 이벤트! 추첨을 통해 SWNA 제작 도서 증정 (3명)

Brand Story with 리버럴 오피스
ⓒ 리버럴 오피스

Zoom 1.
회사에서 마음껏 딴 짓을 한다고?
부캐의 전성 시대, 리버럴 오피스

리버럴 오피스는 SWNA 디자인 스튜디오 출신 또는 현직 디자이너들이 모여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디자인 플랫폼입니다. 대표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석우는 리버럴 오피스를 ‘디자이너의 부캐를 위한 연대’라고 말합니다. 그저 “재밌는 것을 같이 해보자”에서 시작했지만, 디자이너가 아이디어를 실현하기까지 모든 단계를 큰 제약없이 펼칠 기회의 장이 되었습니다. 자유로운 디자인이 가능하기에 자신의 취향이 담기거나 그동안 꿈꾸던 작업을 하며 더욱 다채로운 디자인이 탄생할 수 있는 것이죠.

 

사실 산업 디자이너 개개인이 디자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양산을 거쳐 판매까지 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창작의 선순환을 위해 리버럴 오피스는 과감한 선택을 했어요. 디자이너에게 제작비와 업무 시간에 작업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 것. 이로써 디자이너들에게 ‘부캐’가 탄생했습니다. SWNA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소속 디자이너로 ‘본캐’로 활약했다면, 온전히 내가 주체가 되는 디자인을 할 수 있는 리버럴 오피스에서 ‘부캐’를 얻은 셈이죠. 리버럴 오피스는 이를 투자라기보다 디자인 개발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디자이너에게는 자신의 디자인을 판매하면서 필드의 반응을 살피고 이윤을 내보는 경험을 하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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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2.
리버럴 오피스의 첫 번째 컬렉션
JADOO LAMP & BIRD LAMP

리버럴 오피스가 조명 브랜드 ‘라이마스’와 협업을 통해 첫 번째 컬렉션을 선보였어요. 이윤재 디자이너의 자두 램프(JADOO LAMP)와 이영빈 디자이너의 버드 램프(BIRD LAMP)가 그 주인공인데요. 이번 헤이팝 라이브에서 두 상품 모두 만날 수 있다는 사실! 특히 두 디자이너가 직접 출연해 디자인 스토리는 물론 리버럴 오피스에서 활동하는 ‘부캐’ 이야기를 들려준다니 더욱 기대되어요.  

이윤재 디자이너의 자두 램프 JADOO LAMP. ⓒ 리버럴 오피스
이영빈 디자이너의 버드 램프 BIRD LAMP. ⓒ 리버럴 오피스

자두와 버드 테이블 램프는 형태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이 매력적입니다. 특히 어디에 두어도 스타일리시하게 존재감을 발하기에 추천하는 제품이에요. 이윤재 디자이너의 자두 램프는 자두가 꼭지를 중심으로 갈라진 두 개의 골을 상상하며 디자인했다고 하는데요. 마치 열매의 속 씨앗이 빛을 밝히듯 안에서부터 퍼지는 조명 빛이 은은한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이영빈 디자이너의 버드 램프는 앉아있는 새의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고 해요. 새의 긴 목 곡선과 부리의 모양을 삼각형, 사각형, 원과 직선 등 단순화한 기하 도형으로 균형감을 살려 표현한 것이 특징이랍니다. 그저 테이블 위에 툭 올려두어도 멋스러우니 인테리어 오브제로도 손색없어요.

‘리버럴 오피스’는 디자이너가 일하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같은 디자이너로서의 고민에서 시작한 것 같아요. 저도 저만의 디자인을 하고 싶을 때가 있거든요. 그런 점에서 ‘SWNA 디자이너들도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싶었던 거죠.

– 리버럴 오피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석우 인터뷰 중에서

heyPOP Tip!

 김소현 수석 기자

라이브 기획  허수연 매니저

자료 제공  리버럴 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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