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8

컬러풀한 목욕 시간! 자연주의 브랜드, 나띵프로젝트

‘깨끗한 마음’으로 만드는 브랜드 이야기
키즈 제품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가족 모두가 행복한 욕실 라이프를 디자인하는 나띵프로젝트가 헤이팝과 만났습니다. 박진아, 최혜원 대표가 직접 소개하는 브랜드 스토리, 헤이팝 라이브 특별 혜택을 놓치지 마세요!

What’s on heyPOP LIVE

헤이팝 라이브에서 나띵프로젝트가 전하는 컬러풀한 배스 타임에 빠져보세요! 인공 향이나 색소를 사용하지 않는 자연주의 브랜드 나띵프로젝트의 스토리를 박진아, 최혜원 대표가 직접 소개합니다. 라이브 최대 25% 할인과 방송 중 진행되는 퀴즈 이벤트로 증정하는 사은품까지 놓치지 마세요.

 

일자: 8월 8일(월), 14:00

혜택: 라이브 상품 최대 25% 할인 (8월 8일 자정까지 할인 적용, 제품별 할인율 상이)

     라이브 중 퀴즈 이벤트 추첨을 통해 올인원 워시 1종(향 랜덤) 증정

Brand Story

“물감놀이하다 보니 목욕이 벌써 끝났어요!” 아이를 기르다 보면 목욕 시간이 고역이라는 엄마들의 절규를 종종 듣게 된다. 씻는 것이 그리 즐겁지만은 않은 아이들을 어르고 달래느라 진이 다 빠진다는 것이다. 육아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나띵프로젝트의 최 대표는 미술을 전공한 경험을 살려 물감 같은 천연 입욕제를 고안해 냈다. 아이가 매일 목욕 시간을 기다릴 만큼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아기와 환경에 아무것도 남기지 않겠다는 의지로 ‘나띵 프로젝트(Nahthing Project)’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베리나이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Interview with 베리나이스

최혜원, 박진아 공동 대표 겸 디렉터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용 가능한 '올인원 워시' (위), 아이와 부모가 함께 쓰는 보습 라인인 '아몬드&만다린 인리치드 오일'과 데일리 '보습 크림' (아래)

나띵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

최 | 원래 나띵프로젝트는 천연 수제비누 브랜드인 하프아티스트에서 전개하는 하나의 제품 라인이었다. 그런데 직접 써본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서 본격적으로 나띵프로젝트를 하나의 브랜드로 전개하게 됐다. 나와 박진아 디렉터 둘이서 아로마테라피 전문가 과정을 수료하고 제품을 만들며 브랜드를 이끌던 중 내가 임신하게 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산후조리원에 갔는데 그곳에서 파는 아기용품의 성분표를 보니 믿음이 가지 않는 거다. 아무래도 제품을 직접 만들다 보니 성분을 더욱 유심히 봤던 것 같다.‘내가 직접 만들면 아기나 가족한테만큼은 정말 마음 놓고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처음 만든 것이 나띵프로젝트의 ‘올인원 워시’다.

 

 

아기가 쓰는 제품이라도 안 좋은 게 들어 있을 수 있다니, 성분표를 꼭 따져 봐야겠다.

|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를 수도 있다. 색소라든지 향료라고 표시된 성분은 인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특히 주의 깊게 봐야 한다. 인공향료는 아기들의 눈을 자극한다든지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나띵프로젝트를 만들 때의 다짐은 ‘인공 향이나 색소만큼은 절대 쓰지 말자’는 것이었다. 식물의 뿌리나 줄기, 꽃에서 추출한 천연 에센셜 오일만 쓰는 것이 전 제품의 기본이다.

아이들이 목욕하는 동안 물감놀이를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최초의 액체형 천연 컬러 입욕제, 플랍플랍

나띵프로젝트의 시그니처 제품인플랍플랍은 아이들의물감 놀이용 입욕제다. 컬러감을 내면서도 유해한 성분을 일절 넣지 않는다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 그래서 연구가 필요하다. 좋은 제품을 만들려면 샘플을 최대한 많이 내보는 수밖에 없다. 아이들 피부는 어른들보다 피부막이 5분의 1밖에 안될 만큼 연약해서 보습감이나 산도를 아주 예민하게 맞추어야 한다. 플랍플랍의 색은 치자, 단호박, 딸기처럼 식품 재료를 성분으로 만들었다. 천연 성분으로 안심하고 놀 수 있는 제품을 만들려고 보니 자연스럽게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접근하게 됐다. 이번에 새로 나오는 컬러 머드팩이 있는데, 그것도 체리, 망고, 수박, 바나나, 검은콩 등 식품을 건조하고 분쇄한 것을 주성분으로 한다.

| 과일과 채소가 키 원료이기 때문에 산지에서 직접 수급하는 경우도 있다. 만다린 같은 경우는 여러 나라에서 가져오는데 수확 시기별로 품종이나 색 그리고 향이 다르다. 천연 성분의 특징이기도 하다. 그래서 가끔 고객들이 지난 제품과 색이 다르다며 문의를 하기도 한다.(웃음) 균일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면 이해해 주시니 다행이다. 쑥은 국내산, 오트밀은 호주, 녹차는 제주, 라벤더 워터는 강원도 등 원료마다 주요 산지가 다르다. 꼼꼼한 엄마들은 눈치챘겠지만 모든 곡물 원료는 ‘Non-GMO(유전자조작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은 식재료)’로만 쓴다. 인체 자극 테스트나 유해 성분 불검출 테스트는 물론 지금은 미국 FDA와 CPNP(유럽 화장품 안전성 검사)인증도 준비 중이다. 처음 나띵프로젝트를 만든 이유가 ‘내 아기와 가족에게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들자는 것이었기 때문에 성분은 민감하게 챙긴다.

나띵프로젝트를 한 마디로 얘기한다면?

​“목욕을 즐겁게!” 우리의 미션이기도 하다. 아이의 목욕 시간이 즐거운 놀이 시간이 되면 아이도 행복하고 아빠, 엄마도 여유롭지 않을까? 피부가 약하거나 환경을 생각하는 성분을 찾고 있는 어른들도 마찬가지다. 모두에게 즐거운 목욕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나띵프로젝트의 바램이다.

이소진 수석 기자

정리 heyPOP 편집부

이소진
헤이팝 콘텐츠&브랜딩팀 리드. 현대미술을 전공하고 라이프스타일, 미술, 디자인 분야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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