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6

내가 바로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역대 14번째 공인구 ‘알 리흘라’
지난 4월 2일 새벽,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 추첨 결과가 발표되며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선 3월 30일에는 아디다스가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알 리흘라(Al-Rihla)'를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아디다스가 FIFA 월드컵을 위해 만든 14번째 공인구인 알 리흘라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일까?

 

알 리흘라와 떠나는 여정

 

아랍어로 ‘여정’을 뜻하는 알 리흘라는 카타르의 문화, 건축, 상징적인 보트, 국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특히 이번 공인구는 카타르에서의 최초 공개를 시작으로 뉴욕, 멕시코시티, 도쿄, 서울 등 주요 10개 도시를 순회하는 여정을 떠난다. 여정은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에서 시작되며, 최초 공개 행사에는 월드컵의 거장 카카, 카시야가 함께 참석해 알 리흘라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데 앞장선다. 공인구는 여정 끝에 특별히 리야드에 위치한 사우디 최초의 여자 축구 리그 챔피언 챌린지 FC에 기증될 예정이라고.

 

 

미래 지향적인 스타디움에서 영감받아

 

공인구의 디자인은 카타르의 축구 스타디움에서 영감받은 패널뿐만 아니라, 카타르의 전통 진주를 형상화한 무지개 빛깔의 프리미엄 컬러가 특징이다. 기능면에서는 20개의 스피드쉘(Speedshell) 패널 구조를 새롭게 도입해, 빠른 비행에도 최상 수준의 정확도와 스피드를 제공한다. 제작 방식에 있어 환경을 깊이 생각했다. 2018년 월드컵 공인구로 사용된 ‘아디다스 텔스타’ 대비 축구장 크기의 3.6배 적은 폐기물로 만들어졌으며, 제작 단계에 쓰이는 잉크와 접착제를 수성 소재로 사용해 친환경성을 높인 것. 

 

 

아디다스는 92년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공인구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한다. 알 리흘라의 순 매출 1%는 글로벌 자선 파트너인 자선 단체 ‘커먼 골(Common Goal)’에 전달되어, 전 세계의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아디다스 축구 유니버스의 대표 얼굴 메시, 살라, 그리고 손흥민 선수 등도 알 리흘라의 여정에 함께 참여한다. 알 리흘라 공인구 가격은 Pro 기준 18만 9천 원에 판매되며, 아디다스 멤버 대상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발행 heyPOP 편집부 

자료 제공 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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