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로 컴퓨터 모니터라면 블랙과 화이트의 단조로운 색으로 딱딱한 느낌이 강했다. 맞춤형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며 다양한 생활 가전제품에 컬러 디자인을 시도해온 삼성전자가 이번에는 모니터에 화사한 파스텔컬러를 입혔다.
감각적인 홈 오피스를 위한 컬러 모니터
3월 초 슬림한 디자인과 홈 오피스 기능을 한층 강화한 ‘스마트 모니터 M8’의 신규 색상 3가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국내 시장에서 첫선을 보인 스마트 모니터 M8은 사전 판매 물량이 조기 완판되는 등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모델. 깔끔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화이트에 이어 해 질 녘 노을을 연상시키는 선셋 핑크(Sunset Pink), 한낮의 맑은 하늘빛을 담은 데이라이트 블루(Daylight Blue), 숲속에서의 휴식 같은 느낌을 전하는 스프링 그린(Spring Green)의 3가지 색상을 공개했다.
모두 자연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컬러로 공간에 편안함과 활력을 전달하려는 의도를 담았다고. 매력적인 파스텔컬러라 인테리어 요소로도 손색없다. 재택근무가 활성화된 만큼 홈 오피스를 예쁘게 꾸미고자 하는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 투박하기만 한 테크 기기가 다른 리빙 아이템들과도 조화롭게 스타일링되기에 취향에 따라 컬러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일 듯하다.
편리한 재택근무의 일등 공신
스마트 모니터 M8은 11.4mm의 초슬림 디자인으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 효과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대거 탑재한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자석을 이용해 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카메라 ‘슬림핏 캠(SlimFit Cam)’으로 별도의 선 연결 없이 사용할 수 있는데, 특히 구글 듀오(Google Duo) 등 화상 솔루션 앱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어 재택근무나 원격 회의를 어디서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페이스 트래킹’ 기능으로 화상 통화 중 인물이 움직여도 화면 가운데로 인물을 자동으로 맞춰주거나 얼굴 부분을 자동으로 확대할 수 있는 ‘오토 줌’으로 편의성을 더했다. 뿐만 아니다. 스마트 모니터 M8은 와이파이만 연결하면 별도의 PC나 TV 없이 다양한 OTT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음은 물론 아이들의 학습까지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올인원 스크린’도 제공한다.
신규 색상의 스마트 모니터 M8은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국내는 4월 18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