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고품격 라이프스타일 박람회!

코로나19가 세계를 덮친 이래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주거 공간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높아졌다. 덕분에 국내 홈퍼니싱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통계청에 따르면 홈퍼니싱 시장은 2023년에는 18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인테리어, 리모델링 산업까지 포함할 경우 약 4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외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주거 공간을 넘어 근무, 취미생활 등 확장된 역할을 하게 된 집과 집을 채우는 다양한 디자인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란?

1994년에 시작되어 올해 27회를 맞이하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 리빙 전시로 성장했다. 국내외 인테리어 제품의 신제품 발표 및 홍보의 장을 마련하여 다양한 제품을 한데 모아 전시하는 동시에 관련 정보가 활발하게 오가는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으며 국내 리빙 디자인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

디자이너 초이스!

서울리빙디자인페어의 하이라이트 전시로, 동시대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이 한 해의 주요 트렌드 키워드를 발견하고 리빙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한다. 올해는 김혜진 공간 디자이너, 종킴 공간 디자이너 2인의 기획전과 모던 코리아 가구 디자이너의 8인의 부스가 준비되었다.

김혜진 디자이너는 이번 디자이너스 초이스에서 ‘몰입’을 주제로 월든의 호숫가 오두막을 전시장에 구현하고자 한다. 월든은 19세기 미국 사상가인 소로우가 세상의 이치와 삶에 대해 깨달음을 얻기 위해 월든 호숫가의 숲에 홀로 산 경험을 일컫는다. 김혜진 디자이너의 ‘Walden 2022’는 거리라는 단어가 이토록 익숙했던 적이 있었는지 질문한다. (부스 D-619)

종킴 디자이너는 고립의 시대, 코로나가 불러온 패러다임의 변화에 주목했다. <Con-sol-ation>이라는 제목의 본 기획전은 디자이너 본인이 설계 의도와 다르게 변화되거나 소실되는 공간들을 보며 공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업에 매진할 때 느낀 ‘고독’, ‘고립’, ’단절감’, ’불안’ 등의 감정을 떠올리며 아이디어를 얻었다. 모두에게 건네는 위로, 공감이라는 감정을 전시로 풀어내고자 했다. (부스 D-625)

또한 모던 코리안 디자인을 보여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가구디자이너 8명과 그들의 대표작을 한 자리에 모은 전시가 열린다. 최병훈, 박종선, 정명택, 하지훈, 권원덕, 배세화, 서정화, 황형신이 참여하고, 그들이 꼽은 대표 의자 작품을 소개한다. (부스 D-634)

올해의 주요 브랜드!

시몬스 부스 B-001, 071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200여 평 부스 설치해 브랜드 역사상 최초이자 박람회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한다. ‘도심 속 파크’ 컨셉으로 부스 꾸며, 도심 속 자연이 함께 하는 휴식 공간을 전시장에 조성해 관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더욱 전시를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전시에는 공개 열흘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한 시몬스의 2022 브랜드 캠페인 비디오와 최근 청담동에 오픈,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를 만나볼 수 있다. 시몬스 테라스의 파트너 이코복스 커피도 이번 전시에 함께해 캔 형태의 음료를 판매한다. 또한 시몬스의 대표 인기제품들을 스페셜 할인 혜택을 마련하고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자 모든 관람객들에게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장바구니 굿즈를 선착순 증정한다.

아이솔라에너지 부스 B-601

아이솔라에너지는 일반 태양광 모듈에 비해 발전량이 증가하고 곡면 시공이 가능한 아이루프플러스, 차양 효과와 자가발전이 동시에 가능한 아이블라인드, 2021 서울모빌리티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는 미래형 태양광 전기차 충전 시설 아이카포트가 적용된 미래형 개인주택 아이하우스의 컨셉을 처음 선보인다. 아이하우스는 일일 약 30kWh의 발전이 가능하여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의 대부분을 태양광발전으로 충당할 수 있다.

융코리아/덱스퀘어 부스 B-231

고품격 디자인 배선 기구 및 스마트 홈 자동 제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융(JUNG)의 한국 지사인 융코리아(JUNG KOREA), 그리고 포스코(POSCO)의 합작 기업으로서 세계 최초 세라믹도료를 이용한 신개념 프린팅 컬러 강판을 디자인, 제작하는 전문 철강재 기업 덱스퀘어(Dexquare)의 전시 공간이다. 거실, 침실, 서재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력이 돋보이는 스마트 하우징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

포모나앤코 부스 A-701

공간의 예술화를 지향하며 다양한 하이엔드 제품을 선보이는 복합 브랜드 포모나앤코(Pomona&Co.)는 4대째 이어지고 있는 전통의 이탈리아 금속공예 명가 데 카스텔리(De Castelli)의 가구들과 수천 번의 성형과 건조를 통해 완성되는 벨기에의 대형 토분 아틀리에 비에르칸트(Atelier Vierkant)를 한국 최초 독점으로 이번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선보인다. 두 브랜드는 오랜 전통을 가진 장인의 아이디어와 숙련된 기술을 산업 공정에 녹여내어 제품으로 구현해 내 이전까지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한다. 포모나앤코는 본 전시 이후 오는 3월 두 브랜드의 단독 쇼룸을 오픈할 예정이다.

리빙트렌드세미나!

세미나를 듣기 위해선 별도 티켓 구매가 필요하다. 하지만 국내 톱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가가 연사로 서는 만큼 그 비용 이상의 충분한 인사이트를 얻어갈 수 있다는 평.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재개된 이번 세미나는 2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와 온라인에서 동시 개최된다. <내비게이터 (Navigator)>라는 주제로 자신만의 통찰력을 지도 삼아 새로운 길을 안내하는 시대의 항해자, 내비게이터 5명의 강연이 준비됐다.

현대백화점의 브랜드 전략 리더 박이랑, K콘텐츠 플랫폼의 주역 티빙의 황혜정 콘텐츠&마케팅 리더, 한국 생태주의 정원의 대가 김봉찬 대표, 일과 휴식의 공존 가능성을 모색하는 코사이어티의 김민수, 위태양 공동대표, 마지막으로 인테리어 플랫폼의 라이징 스타 아파트멘터리의 윤소연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발행 heyPOP 편집부

자료 제공 서울리빙디자인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