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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4

작품을 입은 헉슬리 퍼퓸 핸드크림

김보희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세 가지 시그니처 향
눈을 시원하게 하는 녹색 나뭇잎, 풀잎, 넘실대는 물결. 비현실적일 만큼 싱그러운 자연을 동양적인 터치로 그려내는 김보희 작가가 국내 뷰티 브랜드 '헉슬리(Huxley)'와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출시한다. 헉슬리의 첫 번째 아트 프로젝트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김보희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재탄생한 퍼퓸 핸드크림 3종이다.

 

김보희 작가는 캔버스와 한지, 분채 및 아크릴 등을 혼용하여 색감의 대조와 조화를 통해 자연의 생동감을 담아내는 작품을 선보이며동서양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가 특유의 기법과 시각으로 현대적 풍경 회화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담백하면서도 화려한 자연의 색채를 구사하는 김보희 작가의 독자적인 작품 세계는 고요하면서도 강렬한 모로코의 풍경을 담은 헉슬리의 시그니처 향과도 밀접하게 닿아있다.

 

김보희, ‘Towards’, 2017, 천 위에 채색, 180×280cm

 

‘퍼퓸 핸드크림 김보희 에디션’에는 헉슬리의 시그니처 향에 따라 김보희 작가만의 시선으로 포착한 생생한 세 가지 풍경이 담겨 있다. 먼저, 신록 가득한 모로코의 정원을 걷는 듯한 ‘모로칸 가드너’ 향은 작품명 <Toward, 2011>을 통해, 사하라 사막 베르베르인들의 자유로운 여정을 감미로운 오리엔탈 향으로 표현한 ‘베르베르 포트레이트’<Untitled, 2005>으로, 푸른 메디나 도심에 가득 심어져 있는 탠저린 나무의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블루 메디나 탠저린’ 향은 <曉色(효색), 1985>이라는 각각의 아트워크를 통해 시각적으로 구현된 것.

 

헉슬리 X 김보희 '모로칸 가드너'
헉슬리 X 김보희 '베르베르 포트레이트'
헉슬리 X 김보희 '블루 메디나 탠저린'

 

헉슬리 관계자는 “‘위대한 것은 모두 위험한 곳으로부터라는 브랜드 슬로건처럼 헉슬리는 도전 정신과 대담한 시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첫 번째 콜라보레이션을 김보희 작가와 함께 한 것도 동서양의 경계를 넘나드는 특유의 기법과 시도를 즐겨왔던 그녀의 작품 세계와 접점이 많았기 때문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많은 분들이 헉슬리의 향과 김보희 작가의 그림을 통해 건조하고 삭막한 현실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촉촉한 휴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헉슬리의 베스트 셀러 퍼퓸 핸드크림 3종은 선인장 시드 오일과 식물성 버터를 최적의 제형으로 배합하여 풍부한 보습감과 동시에 끈적임이나 번들거림 없는 마무리를 선사하며높은 부향률로 마치 니치 향수를 뿌린 듯 오랜 시간 향기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김보희 작가와 조우한 헉슬리의 첫 번째 아트 프로젝트퍼퓸 핸드크림 김보희 에디션은 핸드크림 구매 시 김보희 아트워크를 담은 포스터 엽서와 쇼핑백퍼퓸 태그를 소진시까지 증정할 예정이며헉슬리 홈페이지와 가로수길 시그니처 쇼룸, 올리브영, 시코르,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발행 heyPOP 편집부

자료 제공 헉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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