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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6

겨울의 식탁에 포근한 감각을!

연남방앗간 X 감자밭 <식혜랑 감자빵>
눈송이가 내리고 땅이 꽁꽁 어는 계절, 겨울의 일상엔 특별하고도 소박한 조미료가 필요하다. 바로 일상에 포근한 감각을 더해주는 달달한 먹거리들! 봄에는 화사한 꽃과 과일 장식의 케이크, 여름엔 연유가 듬뿍 뿌려진 빙수, 가을엔 고소한 호박 스콘을 찾아다녔다면 왜인지 겨울엔 우리의 땅에서 자라난 구수한 간식을 찾게 된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먹거리를 찾아 헤매는 참새들을 위해 연남방앗간이 들고 온 선물 한 보따리를 풀어 보았더니, 빛깔부터 곱고 따수운 <식혜랑 감자빵>이 등장했다.

 

설을 위해 준비한 땅의 산물

연남방앗간 X 춘천 감자밭

 

 

<식혜랑 감자빵> 한정판 선물 세트는 연남방앗간과 춘천 ‘감자밭’이 함께 설을 기념해 준비한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다. 우리 땅에서 나는 건강하고 맛있는 로컬 먹거리를 소개하는 편집 상점, 연남방앗간은 ‘함께하면 고소해지는 곳’이라는 메시지로 정겨운 이웃과 함께 하는 공간이다. 전국의 작은 브랜드와 로컬 크리에이터를 소개하며 우리의 뿌리와 맞는 식경험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마침 겨울을 맞아 강원의 지역 먹거리를 소개하는 로컬 팝업 ‘Chater 2 강원 : 겨울의 감각’을 진행 중인 연남방앗간은, 팝업에서 소개한 브랜드 중 한 곳인 ‘감자밭’과 함께 손잡고 특별한 설 선물을 기획했다.

 

 

이번 선물 세트에는 오리지널 감자빵과 더불어, 어릴 적 먹던 깨송편 맛을 담은 ‘참깨감자빵’이 담겨 더욱 고소한 맛을 전한다. 참깨감자빵은 국산 로즈홍 감자에 연남방앗간의 참깨가 가득 들어간 빵으로, 이번 콜라보 세트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것이 특이점! 오리지널 춘천 감자빵 2개, 참깨감자빵 3개, 방앗간식혜 3팩으로 이루어진 알찬 컬래버레이션 세트는 연남방앗간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마음이 부풀어 오르는 ,

춘천 감자밭 담긴 이야기

 

 

“재미에 죽고 사는 청년 농부들이 모여 탄생했죠” 춘천 ‘감자밭’은 우리 땅에서 난 감자를 애정하는 청년들이 모인 곳이다. 어떻게 하면 감자를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까 고민하는 청년들은 땀을 흘리며 춘천의 밭을 일구고 다양한 종자를 연구한다. 감자 농사를 하시던 아버지를 옆에 둔 이미소 대표를 중심으로, 다양한 감자를 품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우리 밭을 일구려는 그들의 마음 안엔 저마다 감자에 대한 추억 하나쯤 포슬하게 자리 잡고 있다.

 

 

할머니 집에서 설탕에 찍어 먹던 파근파근한 감자, 추울 때 밖에서 호일에 싸서 구워 먹던 감자… 감자에 얽힌 추억과 향수를 고스란히 전하기 위해 그들이 선택한 방법은 ‘진짜 감자’ 같은 빵을 만드는 것이었다. 감자의 무궁무진한 변신의 가능성을 잠시 내려두고, 감자의 본연과 손맛에 집중했다. 그렇게 탄생한 탐스러운 하이퍼리얼리즘 감자빵은 밀가루가 아닌 감자, 더 나아가 마음이 부푼 정겨운 빵으로 다가온다. 연남방앗간 X 감자밭 숏터뷰 보기

 

 

 

쌀과 함께 시간을 우린 식혜

연남방앗간이 떼어낸 추억의 낱알

 

 

어릴 적 할머니 댁에 가면 먹을 수 있던 별미가 하나 있었다. 바로 사발 한가득 따라주시는 식혜! 뽀얀 빛깔로 허기진 속을 달달히 달래주는 식혜는 자극적인 맛 하나 없이 입맛을 돋우곤 했다. 커피나 과일주스 등 화려한 식음료가 매대를 차지하면서, 그것들을 다 제치고 식혜를 집어 들기란 쉽지 않은 요즘의 일상. 어쩌면 우리가 잊고 있었던 것은 식혜의 맛이 아닌, 어릴 적 가족과 함께한 추억과 마음이 아니었을까?

 

 

‘식혜, 일상으로 돌아오다’라는 슬로건으로 출시된 방앗간식혜는 가벼운 파우치 형태의 패키지로 일상 어디든 간편히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국내산 쌀로 우려 목넘김이 부드럽고, 엿기름의 함유량이 높아 더욱 풍부한 맛을 낸다. 카페인과 알코올에 지쳤다면, 우리 땅에서 난 곡식의 수수한 맛과 영양을 섭취해 보는 건 어떨까. 향수를 자극하는 옛날의 기억을 쌀알처럼 토독토독 떼어내 한 팩으로 우린 연남방앗간 식혜의 깊고 진한 맛으로 그 시절을 되살려 보자. 구매

*단품으로는 4,000원 6개입 세트는 24,000원에서 21,600으로 할인 판매 중이다.

 

 

자연과 마음을 담아 요리하는 일상으로 모두의 위로를 전했던 영화, <리틀포레스트>에서는 공교롭게 식혜와 감자빵이 모두 등장한다. 쌀을 불리고 솎고 시간을 들여 천천히 만드는 식혜, 그리고 오랫동안 찾아헤맨 감자빵 레시피는 그토록 기다렸던 엄마의 편지를 통해 아늑한 방으로 도착한다. 이처럼 마음이 모이는 설에 <식혜랑 감자빵>을 나눠 먹으며 포근한 겨울의 감각을 즐겨 보면 어떨까. 한편 식혜와 감자빵 외에도 설을 맞아 선물하기 좋은 ‘강원 겨울 간식 보따리’도 준비되어 있으니, 입맛껏 함께하는 식탁을 꾸려보길 바란다. 

 

 

소원 기자

자료 제공 연남방앗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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