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3

이나피스퀘어, 6년간의 아카이빙

삐뚤빼뚤 귀여운 드로잉이 가득!
‘우리는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그리고 만듭니다’란 타이틀 아래 일러스트 아이템을 선보이는 브랜드, 이나피스퀘어(INAPSQUARE). 러프한 선과 무표정한 얼굴이 매력인 캐릭터 ‘쏘쏘패밀리’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박인아와 최필선, 두 사람이 합심해 브랜드를 론칭한 지 어느덧 6년. 이를 기념해 성수 카페 포제(POZE)에선 전시 < INAP ARCHIVE >가 한창 진행 중이다.
전시가 진행 중인 카페포제 외관 © 이나피스퀘어

 

카페 외관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이나피스퀘어의 삐뚤빼뚤한 드로잉. 이번 전시에서는 2015년부터 전개해 온 이들의 작업물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공간은 지하, 1층, 3층 총 세 구역으로 나누어진다. 가장 먼저 지하에 자리 잡고 있는 원화와 오브제를 살펴보자. 세라믹과 지점토로 만든 오브제는 일반적인 전시 형태가 아닌, 공간 구석구석에 숨은 듯 자리하고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 ‘BANG BANG’, ‘MUSHROOM’, ‘PARADISE’처럼 같은 주제의 원화와 오브제를 동시에 비교해 가며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층 노란 벽에는 70여 종의 엽서와 포스트카드 북이 함께 전시돼 있다. 동물부터 자동차까지 단순하지만 따뜻한 이나피스퀘어만의 시선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마음에 드는 엽서는 구매 역시 가능하다고. 마지막 구역, 3층엔 이나피스퀘어의 작은 작업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모습. 트레이, 이젤, 의자 등 대부분의 제품은 작가가 실제 사용하고 있는 물품들이다. 전시장 한 편에 놓인 이나피스퀘어의 새로운 니팅 작품도 놓치지 말고 둘러보길. 전시는 2월 4일까지 계속된다.

 

발행 heyPOP 편집부

자료 제공 이나피스퀘어

장소
카페 포제
주소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9길 7
일자
2021.12.31 - 2022.02.04
헤이팝
공간 큐레이션 플랫폼, 헤이팝은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과 그 공간을 채우는 콘텐츠와 브랜드에 주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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