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은 트렌드 소식을 엄선하여 받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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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7

보여줄게, 서울의 모든 것!

새롭게 만나는 서울의 제품과 서비스!
미코노미라는 말을 들어봤을까? '나를 위한 가치 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를 일컫는 말이다. 1인 가구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사람들은 소비의 가치를 돈, 효율성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두기 시작했다. 특히 MZ세대에게서 이러한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매력적이고 이색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서울메이드는 올해, 미코노미에 주목했다. '서울의 미코노미'라는 주제로 서울의 맛, 멋, 안전, 편리를 나타내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보자.

 

바쁜 도시 생활을 위로하는 한 입!

서울의 맛

 

(좌) 스키니피그 X 서울메이드 샤베트, (우) 더쎄를라잇브루잉 X 서울메이드 고길동 맥주와 전용잔

건강을 위해서라면 맛을 포기하는 것이 당연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미코노미를 추구하는 MZ세대도 그렇게 생각할까? MZ세대는 먹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동시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음식을 찾아다닌다. 저당,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을 출시하는 스키니피그가 그 대표적인 예. 스니키피그는 서울메이드와 협업해 서울숲과 한강에서 영감을 받은 두 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사과와 레몬의 상큼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샤베트, 맛있게 먹으면 0 칼로리!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로 인해 혼술족이 늘어났다. 그들이 가장 사랑하는 술은 바로 맥주! 맥주 한 잔에 하루를 위로받는 서울 사람들을 위해 ‘고길동 맥주’를 개발했다. 향긋한 향이 돋보이는 고길동 맥주는 만화 속 고길동처럼 어른이 되어 매일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를 위로하기 위해 잠들기 전 마셔도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 고길동의 캐릭터와 잘 맞으면서 생각보다 넉넉한 용량의 전용잔도 함께 출시됐다.

 

전통부터 스트리트 문화까지!

서울의 멋

 

(좌) 브라운브레스 X 서울메이드 스트리트 웨어, (우) 팀버샵 X 서울메이드 스케이트보드

브라운브레스는 2006년, 서울에서 시작한 국내 1세대 스트리트 캐주얼 패션 브랜드다. 브라운브레스만의 메시지를 스트리트 무드로 해석한 의류, 가방, 잡화를 선보이며 긴 시간 사랑받아왔다. 이번 서울메이드와의 협업 컬렉션은 지하철 2호선에서 영감을 받아 ‘하모니 오브 서울 시티(Harmony of Seoul city)’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했다고. 아이템에 담긴 서울을 상징하는 그래픽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국내 최대 판매규모를 지닌 스케이트보드 숍 팀버샵은 국내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이끄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과거 스케이트보드와 서울의 문화를 결합한 시도를 여러 차례 선보였던 팀버샵은 서울메이드와의 협업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했다. 그라피티 아티스트 제바(ZEVA)와 협업하여 서울의 남산을 모티브로 한 그래픽을 보드 데크와 액세서리에 입혔다. 페리에 X 팀버샵의 한정판 패키지에도 서울메이드와의 협업 제품이 포함되었는데, 스케이트보드 모양의 키링과 한정판 글라스 컵이 그것.

(좌) 오이뮤 X 서울메이드 족자 포스터, (우) 태극당 X 서울메이드 협업 컬렉션

잊히는 사물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브랜드, 오이뮤. 사양 사업이었던 성냥에 디자인을 입혀 부활을 이끌었고 향 문화를 MZ세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하기도 했다. 서울메이드와의 협업 프로젝트에서는 한국 민화에 초점을 맞춰 현대 공간 어디에도 잘 어우러지는, 복을 염원하는 족자 포스터를 디자인했다. 족자 포스터는 전통 서화 처리법인 배첩으로 제작해 서울에 존재하는 문화와 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새로운 형태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성취감을 느낀다고.

1946년에 문을 연 태극당은 75년이 지난 지금까지 명성을 유지하며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가 되었다. 오랜 역사로 만들어진 브랜드 유산을 바탕으로 자체 굿즈를 출시하고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며 레트로 열풍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번 협업에서는 국내 스니커즈 브랜드 ‘마더그라운드’와 함께 태극당의 빵에서 영감 받은 스니커즈와 다양한 굿즈를 공개했다. 제품 공개와 동시에 태극당의 역사를 훑는 전시를 함께 열어 풍부한 콘텐츠를 전하기도 했다.

 

친환경 도시 서울이 주목했다!

서울의 안전

 

(좌) 닥터노아 X 서울메이드 스타터 세트, (우) 플리츠마마 X 서울메이드 협업 제품

3개월마다 교체해야 하는 칫솔은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인 플라스틱 폐기물의 원인이 된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적인 대나무 칫솔로 대체하기 시작했다. 국내에 대나무 칫솔을 널리 알린 닥터노아는 ‘스타터 세트’와 ‘휴대 세트’를 출시해 친환경 구강 케어 제품을 사용해 보지 않은 소비자와 캠핑, 차박 등을 즐겨하는 소비자가 간단히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플리츠마마는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단으로 가방을 만들며 국내 친환경 패션에 앞장섰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견고한 만듦새로 품질과 디자인이 다소 떨어진다는 친환경 패션에 대한 편견을 사라지게 하는 일에도 큰 몫을 했다. 서울에서 탄생해서 성장한 플리츠마마는 서울메이드와 협업해 아름다운 풍경과 친환경 가치를 담은 컬렉션 ‘에코 오브 서울(Echo of Seoul)’을 출시했다. 해당 컬렉션은 14개의 제품으로 구성돼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의 삶에 풍족함을 더할!

서울의 편리

 

(좌) 누누 X 서울메이드 협업 제품, (우) 단색 X 서울메이드 협업제품

프랑스 출신 아티스트, 장 줄리앙의 귀여운 일러스트레이션이 돋보이는 ‘누누’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허재영과 장 줄리앙이 함께 론칭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패션으로 시작한 누누는 리빙 분야까지 확장해 우리의 일상에 즐거움과 유쾌함을 선사하는 중이다. 서울메이드와 함께한 2021 F/W 컬렉션의 콘셉트는 ‘서울의 밤’으로, 모두의 건강과 휴식을 고민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보기만 해도 단잠에 빠질 것 같은 침구와 파자마 등으로 꾸려졌다.

속옷은 피부에 가장 먼저 닿는 옷이다. 그런 의미에서 ‘단색’은 여성의 일상에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소재에 집중한 속옷을 추구한다. 특히 주니어 속옷에 많이 사용되는 면 소재는 위생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곰팡이가 번식할 가능성이 높고 신축성이 낮은 점에 주목, 이번 협업을 통해 주니어에게 탁월한 속옷을 개발했다. ‘컴포트 에어’, ‘자유브라 주니어’, ‘자유브라 하이틴’ 총 3가지 제품으로 선보이는 컬렉션은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전하려는 단색의 가치가 돋보인다.

(좌) 소소문구 X 서울메이드 모닝북, (우) LMC X 서울메이드 협업 제품

무언가를 씀으로써 우리의 삶이 풍요로워진다고 믿은 소소문구는 2019년부터 쓰는 사람을 위한 문구를 만들기 시작했다. MZ세대의 아날로그 감성을 포착한 소소문구는 협업을 통해 자신을 재발견하고 창조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아침 일기장을 출시했다. 매일 일기를 쓰는 일이 어렵다고? 그렇다면 소소문구의 <서울 모닝단: 새로운 발견은 나의 기록으로부터> 체험 전시를 경험해 봐도 좋을 것!

기존 스트리트 패션과 차별화된 스타일로 도시에서 발견되는 사회 현상,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독창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하는 LMC. 서울메이드, 헬리녹스와 함께 출시한 2021 F/W 컬렉션의 콘셉트가 재미있다. ‘MZ들의 힙한 캠핑, How to Camp in Seoul’은 서울에서도 힙한 캠핑 무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야외용 텐트와 의자, 스웨트 셔츠까지 다채로운 제품들을 선보인다.

 

불편함 Zero! 빠르고 편리하게!

서울의 서비스

 

(좌) '동키' 로고. | 이미지 제공: 아이와트립, (우) '두발히어로' 로고. | 이미지 제공: 체인로지스

대다수의 부모들이 아이와 나들이 갈 장소를 찾는데 많은 어려움을 느낀다. 여기저기 흩어진 정보를 찾기도 힘들고, 상황에 딱 맞는 장소를 고르기도 힘들기 때문.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는 여행&액티비티 큐레이션 서비스 ‘동키’는 엄마의 시선으로 꼼꼼히 고른 여가 콘텐츠를 제공한다. 게다가 아이의 성장과 가족의 정서적 소통에 초점을 맞춰 까다로운 밀레니엄 세대 부모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중이다. 동네 공원을 탐험하는 숲 체험,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유적지 등 가족 모두가 서울의 새로운 모습을 경험해 볼 수 있기를!

코로나로 인해 배송업계 이용이 급격하게 늘어난 지금, 체인로지스의 ‘두발히어로’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당일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4시간 안에 배송이 가능한 두발히어로는 새벽 배송보다 더 빠른 속도로, 고객들은 제품과 함께 편리함이라는 가치까지 함께 전달받는다. 서울과 수도권을 더 가깝게 묶고, 파트너사가 더 많은 구매 고객을 만나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두발히어로는 오늘도 달린다!

(좌) '큐스토리지' 로고. | 이미지 제공: 큐비즈코리아, (우) '플라이북' 로고. | 이미지 제공: 플라이북

천만 명에 가까운 인구가 거주하는 서울은 한 명당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이 매우 적다. 그러다 보니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은 수납공간이 부족한 실정!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 년 전부터 도심형 창고 서비스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서울 주요 지역에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큐비즈코리아’는 계약부터 결제까지 무인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스토리지 플랫폼 ‘큐스토리지’를 운영하고 있다.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코로나 시대에 안성맞춤.

어색하기만 했던 구독 서비스는 이제 우리 삶의 일부가 되었다. 구독할 수 있는 제품의 종류도 다양해져 책도 정기 구독이 가능한 시대! ‘플라이북 플러스’는 국내 유일 도서 정기 구독 멤버십으로,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책을 한 달에 한 권 배송해준다. 플라이북은 서울메이드와 ‘비밀책방 with 서울메이드’라는 서비스를 기획했는데, 테마 별로 비밀스럽게 포장된 도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는 콘셉트의 서비스라고. 각 테마 별로 북 큐레이터들이 선별한 책 2권, 책과 어울리는 상품이 함께 포장되어 구매 전까지는 어떤 책이 담겨 있는지 알 수 없는 점이 재미있는 포인트!

 

허영은 기자

자료 제공 서울산업진흥원, 서울메이드

허영은
다양성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고 믿는다. 그래서 숨겨진 이야기들을 찾아내서 보고, 듣고, 읽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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